현빈이 누군지도 몰랐다가 해병대 입소 issue로 알게되었습니다.

워낙 드라마를 안보니...

홍보병 배치에 네티즌들의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군입대후 내부 배치부분은 군에 맡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군의 고유 임무이기에 그렇습니다. 설령 홍보병이라면 효과적인 배치라고도 생각합니다.

홍보라는게 모집효과도 있지만 국민들에게 군에 대한 오해의 소지부분을 홍보하는 임무도

엄청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총한발 쏴서 적한면 죽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사병에 의해 군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정보로 국민들로 부터

군에 대한 성원을 끌어내는 역활이라면 이만큼 좋은 군에서의 역활이 없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보를 보여준 군의 모습도 많았지만 그런 아픈 부분을 끝까지 매일 파고드는것 보다는

개선과 발전을 위해 군이 국민들을 위해 홀로서기 할수있도록 많은 성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현빈의 해병대 홍보병 배치는 찬성입니다.


■ 사족 : 사담이지만 이 무비스타 군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 드리면>>

1.선우재덕 : 입대하니 신교대 병기계 상병이더군요. 자대 이주일 배치 늦게 받았는데 본부중대에서 이주일동안 80미리 같이 닦고 PX에서 맛있는것도 잘얻어먹었습니다. 참 성격이 좋은 분이더군요.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2. 이효정(실미도에서 중앙정보부원으로 나온친구) : 신교대 배치 받으니 중대본부에 일병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점호취할때 한번씩 유도점호를 취하는데, 들어와 얼차례를 주는데 눈빛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듣기로 중대 기간병 조교중에 영화배우 한명이 있다고 하길레 누군가 봤더니 이효정이더군요. 무슨영환데? 물어보니 난장이가 쏟아올린 작은공에 나왔다고 합니다. 후에 TV볼때마다 그의 날카로운 연기얼굴을 보면 저는 혼자 웃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3. 이택림, 이경규 : 나중에 부대에서 보는 속칭 군바리 영화(?) 이미숙, 이택림, 이경규 많이 봤습니다. 이경규는 찌질이 역으로 엄청 나오더군요. ㅎㅎ 돌아오지 않는전우 등등에서...

고로 군에서 연예인들도 엄청난 역활을 하고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많은 즐거움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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