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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과 여러분을 편곡하며 뒷얘기를 올리셨네요.

 

생각보다 연습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고 바로 무대에 올라가는 군요.

 

 

지금까지 편곡이 재밌었던 곡은 임재범씨의 두 곡과 이소라의 남바완, 박정현의 첫인상 정도였어요.

 

다른 곡들은 원곡에서 크게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죠.

 

이번 박정현 노래는 연주는 하림풍인데 보컬은 여전히 드라마틱한 박정현 그대로라서 밸런스가 좀 아쉬웠죠.

 

전 지난 주 BMK의 7위도 약간 흥겨운 재즈풍 반재에 절절한 노래라는 점. 즉 밸런스가 안맞았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7위일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제일 재미없는 편곡은 지난 주, 이번 주 공히 와이비였어요.

 

밴드라는 장점과 관객호응을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그리고 인지도 때문에 떨어지지는 않지만

 

듣고 보는 재미로는 제겐 별로네요.

 

 

제겐 나가수가 슈퍼성량대전이나 슈퍼고음대전이 아니라 편곡대전, 도전대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임재범씨 무대를 좋아하는 이유도

 

무대에 나오는 순간 서사가 되는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도 있지만 그의 무대가 항상 새로운 편곡, 참신한 접근이기 때문이에요.

 

원곡에서 별 변화가 안보이는 곡은 재미없어요. 그럴라면 그냥 원곡 듣거나 도전 1000곡 보면 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가수도, 편곡자도, 연주자도. 힘들지만 재밌는 작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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