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0 23:3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화이트에서 재미있는 게... 보다 정확히 말해 재미없는 게, 걸그룹 소재로 호러 영화를 만들 땐 이런 걸 넣어야지...라고 생각할 법한 소재들이 몽땅 나와요. 정말 하나도 빠짐 없이. 장르가 시작되기도 전에 클리셰 리스트가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
2.
작업을 좀 하긴 했어요. 평소라면 잘 했네, 라고 흐뭇해 할 텐데. 원고량 절반을 넘겼는데도 아직 이야기가 없고 결정적인 과학적 실수를 하나 심각하게 저질렀고 마감이 코 앞. 으아아앙.
3.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요. 당장 침대 안으로 들어가 자고 싶은데, 이게 또 쉽지 않네요. 어쩌다보니 데스크탑을 켰고 밀린 일들을 좀 해야 해요.
4.
곧 여름인데 바깥 고양이 녀석은 빗질을 해주면 늘 가발 하나 만들 정도의 털이 나와요.
5.
내일은 모비딕 시사회군요. 전 이 영화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와요. 하여간 내일도 일찍 갑니다. 동대문 근처에 그럴싸한 카페를 찾을 수 있어야 할 텐데.
6.
다음 지도로 충정로 알리오 올리오를 찾으려 기를 썼지만 실패. 네이버 지도에는 있어요. 하지만 과연 이 지도로 찾아갈 수 있을는지?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1.05.30 23:33
2011.05.30 23:35
2011.05.30 23:36
2011.05.30 23:40
2011.05.30 23:40
2011.05.30 23:54
4. 고양이 털은 굉장하다더니;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땜빵 하나 없다니 신기한 녀석들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