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1 01:42
아까 초저녁... 6시쯤부터 간헐적으로 애옹 애옹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소리가 워낙 멀고, 간헐적이라 별 신경...을 안 쓰려고 그랬지만 혹시나 싶어서 저녁 7시경에 근처를 휙 돌아봤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아 그냥 귀가.
저녁을 먹고 나서도 여전히 애옹애옹에 신경이 점점 쓰이던 차에, 밤 10시경에 식빵사러 나간 김에 다시 돌았지만 역시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슬슬 애엄마가 어딜 밤마실이야! 애가 우는데! 하고 지인에게 메신저로 땡깡을 치기 시작함)
새벽 1시에, 이건 어미가 버린거임, 이란 조언을 듣고 사료 조금하고 물을 싸들고 나가서 15분 정도 빙빙 돌았는데,
소리는 한 3초 들리다 말았네요. 생각보다 좀 먼듯?! 이란 인상만 남겼을 뿐.
결국 길가던 길고냥에게 야참 대접하고 들어왔습니다. -_-
삼고초려를 했으니 할만큼은 했다고 해주세요. ㅠㅠ 세상의 모든 고양이를 구원할 수는 없는 거니까...
(하지만 또 애옹거리면 진짜 애먼 지인님께 또 땡깡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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