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야 다이어트도 할 겸해서 야금야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강에 나갈 때 마다 멋지게 자전거를 타고 강바람을 맞는 라이더들을 보며 나도 자전거나 살까? 하는 헛된 뽐뿌와 자전거로 학교도 오가면 차비도 절약되고 운동도 절로 되리란 망상에  시달리다 오늘 본격적으로 검색모드에 들어갔는데요.

산악용 자전거부터 시작해서 자전거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으며 가격대는 또 왜 이리 상상을 초월하는지!

기백만원을 호가하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자전거 따위는 애초에 갖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미니벨로가 어쩌고 비토가 어쩌고...

요망하게 생긴 자전거들이 아리따운 자태를 뽐내며 예상보다 0을 하나 또는 두개나 더 붙인 가격으로 저의 뒤통수를 치고...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뭘 사야할지 결정을 할수 없는 수렁에 깊이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20만원대의 생활형 자전거를 원하고 있어요.

버스로 7-8 정거장쯤 되는 집과 학교를 오갈때나 한강둔치에 나갈때 정도 탈 수 있는 자전거면 되어요.

물론 이쁘면 좋겠지만 그 가격에 이쁜게 안된다면 그냥 무난하고 깔끔한 모델이라도 괜찮습니다.

삼천리 자전거에서도 이런저런 모델이 나오는것 같긴 한데 인터넷에서 구매하는건 아무래도 뭔가 미덥지 못하고

근처 대리점에 가서 살까 하는데 어떤게 나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참 집은 용산과 가까워요.

 

첫 자전거 구매라 어떤 자전거를 사야하는지 마땅한 모델이 있다면 그건 또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힙니다.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도움을 요청해 봐요.

 

도와주실 분...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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