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감독의 장편데뷔작인 <죽엄의 상자>(1955)는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상영 소식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이 마지막 상영이에요. 그런데 낮시간이라...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movie.asp?g_seq=78&p_seq=497&Seq=3270&sYear=

 

<죽엄의 상자> 다음 타임에는 역시 김기영 감독의 희귀 초기작품들이 상영됩니다.

<나는 트럭이다>, <수병의 일기>, <사랑의 병실>

그 중 <나는 트럭이다>는 영상자료원 내부 시사회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 시간을 놓쳐 못봤습니다만...)

공개된 시놉만 봐도 희한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나는 트럭이다, 1953

16mm, 19분, 흑백
UN을 돕고자 한국에 출장 온 트럭은 전후 폐차가 된다. 그러나 한국차량 재생처에서 분해된 후 재조립되어 한국재건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 트럭의 보이스 오버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인간의 몸에 비유한 트럭의 기괴한 대사와 다소 그로테스크한 장면들로 이루어져 김기영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을 다분히 드러내고 있다.


혹시 낮에 시간이 괜찮으신 분들은 한국영화의 발굴된 역사와 함께 하시길. :-)

상영일정표는...

http://www.koreafilm.or.kr/cinema/day/calendar.asp

 

그리고 <죽엄의 상자>와 <사랑의 병실>에 대한 리뷰는 oldies님의 것을 링크. 

http://djuna.cine21.com/xe/breview/235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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