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면 둘이서 이게 좋아, 저게 좋아, 이건 아니었어, 그 대사 정말 어쩌구 저쩌구 떠들면서 극장문을 나서기 마련인데

이번 영화는 "좋았지?" "좋았어." 이걸로 끝.

이게 흠잡힐 영화는 아닌데 딱히 칭찬할 구석도 없네요. 뭐가 문제인지... 이런 식의 영화를 너무 오래 봐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몇몇 군데는 이상하기도 했어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두 장면이 있었는데 스포일러니 말하지 않을래요. 보시겠다는 분이 있으면

기꺼이 호응할 생각이예요. 그리고 절대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말도 덧붙이구요. 영화 끝나자 마자 나가신 관객들 아까워서 어쩐대요.

 

세상에, 엘르 패닝은 어쩌면 이리 아름다워 졌죠? 언니를 뛰어 넘겠어요. 요즘 다코타는 어렸을 때의 고운 선이 각지기 시작했는데

(문근영도 그래요.) 엘르 패닝은 요정이었다가 엘프처럼 변했네요.  다코타 패닝... 분발해줘... 나 당신이 좋아.(수줍)

 

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푸드 코트에 한국어를 잘하는 아랍인 아저씨가 운영하는 케밥집이 있습니다. 맛있고, 양도 푸짐해요. 점심으로

먹었는데 이 시간까지 배가 꺼지지 않는군요. 이번에 새로 요구르트를 메뉴에 추가했더군요. 처음 먹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입에 잘 맞았어요. ^^  강변 CGV에 가면 여기를 꼭 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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