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2011.06.27 02:11

catgotmy 조회 수:2215

1. 옥희의 영화

 

초반엔 이선균의 연기가 어색해서, 이 감독 영화에도 어색한 연기가 나오긴 하는구나 싶었지만

 

점점 덜 어색해지더군요.

 

한번에 쭉 가는 장편이 아니라, 좀 쉬어가기 때문에 보기 편했어요.

 

대충 떠올리면 밋밋한거 같지만, 자세히 생각하면 재밌던 장면이 많았네요.

 

 

2. 내 깡패 같은 애인

 

옥희의 영화 때문에 보게 됐습니다.

 

정유미의 의상이 맘에 들었어요. 캐쥬얼한 것도 정장도.

 

정장 모습은 캐릭터 때문에 촌스러운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괜찮았고

 

별로인거 아닐까 싶어서 안봤는데, 의외로 볼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지만

 

우직한 구석이 있어요.

 

어딘가 좀 그렇다 싶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면이 있죠.

 

 

아무튼 둘다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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