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스테이크 도시락을 시켰는데 집에 와서 뚜껑을 열었더니 고기가 ㅋㅋㅋㅋ 없어요

 

저 찹스테이크 도시락에 원래 고기 없나 검색해봤지 뭐에요

 

 

 

주문한 점포에 전화를 걸었더니 거기서도 부엌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주인없는 고기에 당황을 많이 했나봐요

 

전화걸자마자 카드사에 문의해서 고객님을 찾고 있었다고 ㅋㅋㅋㅋ

 

제가 원래 싸움닭이지만 별로 기분도 안 나빴고 (이미 파스타를 입에 물고 있어서 흉포함이 많이 가라앉았음)

 

요새 정말 가게에서 진상질해대는 주변인에게 질린 터라 평소보다 더 사근사근하게 전화 끊고 말았네요

 

다시 해서 배달해준대요

 

아웃백에서 배달(!)도 하는군요

 

 

 

밀린 나가수를 보면서 먹다가 볶음밥과 찹스테이크만 남았습니다.

 

메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와줬으면 좋겠어요.

 

기다리는 와중에 핸드폰에 카드결제 취소문자가 와 있어요.

 

공짜밥보다 고기가 더 좋은데

 

설마 카드취소해줬다고 안 오시는건 아니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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