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3 23:18
아무 생각없이 tv 좀 보고 싶어서 틀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네요.
결말은 사실상 정해져 있지만, 순간 순간의 에피나 거기서 터져나오는 감정들은
배우들 덕분에 마구 뻔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김선아 정말....정말 잘 어울리네요. 눙무리 날 정도로... 본인도 알겠죠? 나 이런 역 너무 잘해....
그런데 살을 엄청 빼서 그런지, 아니면 찌질한 -_ㅠ 역에 몰입해서 그런지 김선아인지 못 알아봤어요;;
엄기준 너, 너, 너무 멋지네요. 이동욱도 무지 좋지만, 엄기준님도 ㅠㅠ
개인적으로는 엄기준과의 케미가 더 짜릿할 것 같아서 은근 기대 중입니다 ㅎㅎ
서효림은 그저 짜증나네요. 작가님 성공하셨어요~
부장 얼굴에 사표를 좀 더 화끈하게 던져주었으면 좋았을 걸! 서효림 싸다구도 더 확 질러줬으면!
근데 평소에 김선아 생각하면 뭐 ㅎㅎㅎ 그 정도도 엄청난거지만요 ㅎㅎ
간만에 챙겨보고 싶은 드라마라고나 할까....역시 김선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