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국내 개봉할 마블 코믹스의 퍼스트 어벤져가 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개봉명은 부제를 메인으로 삼았네요.

올 여름 개봉한 굵직굵직한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인 1억 4천만달러를 들였는데 제작비 회수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마블코믹스 이름값에 스타급 출연진이 없음에도 선방했군요.  원작에 대해선 잘 모르나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린 랜턴 이후 이 얼마만에 보는

속편 아닌 블록버스터인지, 그 점만으로도 저는 이 영화의 평이 어떻든 반갑습니다.

 

해리포터 7-2는 무려 하락률이 71.6프로나 됩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보다 더하고 올 여름 망작 중의 망작이었던 그린 랜턴보다 더 큰 폭차를 보여줬습니다.

그린 랜턴의 2주차 하락률이 66.1프로였죠. 해리 포터를 봐야할 관객들 중 절반은 개봉 첫주에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북미 수입은 3탄의 최종 수익

정도만큼 벌었는데 시리즈 종결편이고 하니 4억불까진 무난히 가겠고 초기 예측처럼 5억불 돌파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어찌됐든 아쉽지 않은

성적이죠. 월드 박스오피스는 다음 주 정도면 10억불은 돌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밀라 쿠니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코미디 프렌즈 위드 베네핏은 3천 5백만불 짜리 소규모 코미디인데 개봉 첫주에 제작비의 절반을 벌어들이며

흥행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가수 활동은 아예 접은 것 같네요. 본인 입으로도 현재는 가수 활동 재게할 마음 없다고 했죠.

계속 영화만 찍고 있고 간간이 피쳐링 참여 정도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2집 나온지가 벌서 5년이고 여태 앨범 소식조차 없는거 보면

잠정 휴업이 아닌 거의 폐업 수준이에요. 그렇게 잘 하고 춤빨, 스타빨 강한 가수가 앨범 활동을 안 하니 아쉽긴 하지만

나름 영화 배우로도 잘 풀리고 있습니다. 전 여친이랑 출연한 배드 티쳐도 조만간 1억불 돌파가 확실하고 이번 영화는 첫 주연작인데

흥행이 괜찮으니 영화 배우로서의 스타성도 어느 정도는 증명했다고 봐도 좋겠죠. 오히려 지금 가수 활동하면 과연 성공이나 할 수 있을까 싶어요.

4년 터울로 앨범내도 불안한데 5년이 지나 6년도 지날 것 같으니 말이에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연기가 좋아서 영화배우로서도 나쁘지 않군요.

팀버레이크는 워낙 어릴 때부터 가수 활동을 해와서 좀 지친 것 같습니다.

 

10위권 밖을 좀처럼 벗아나지 않고 롱런하고 있는 우디 알렌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극장은 줄었고 수입은 늘었고 지금까지 약 4천 4백만불을 벌어들이며

5천만불 돌파를 눈에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디 알렌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고 이 기록은 큰 이변이 없는한 깨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짐 캐리 신작과 톰 행크스 신작은 손익분기점을 넘긴 수준에서 나란히 내려앉았습니다. 래리 크라운은 로맨틱 크라운이라고 국내 개봉명이 지어져서

개봉 대기중이더군요. 1편이 개봉 안해서 과연 국내 극장가에서 볼 수 있을가 싶었던 행 오버2는 미국에서의 엄청난 성공에 고무되어

국내 개봉이 확정됐습니다. 1편이 개봉 안 하고 2편이 개봉한 경우 중 오스틴 파워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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