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모로 최악의 여름밤이군요

 

* 스펀지던가, 아무튼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에서 모기 관련 얘기를 했었죠.

대충 기억을 하자면 사람 땀속엔 모기를 불러들이는 성분이 있는데, 그게 사람마다 다르다는 얘기였어요.

멍때리고 인터넷하고 있는데 갑자기 온몸이 스르륵 가려운거에요. 새끼 발가락 끝이랑 허벅지 안쪽이랑 등한가운데-_-.

 

집에 모기가 잘 없는 편인데 모기가 왱 날라다니더군요. 가뿐하게 벽에 착지했는데, 제 피같은 피를 먹어서인지 살이 통통하게 쪘더라고요.

마음같아선 풀스윙으로 내려찍고 싶었지만 벽지에 피가 튈까 염려되어 박수짝으로 잡으려고 살짝 휘휘질을 했는데...날아가는 속도가 전투기급이군요.

 

성격이 모난 메피스토는 이런 모기들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잘 못자요. 이걸 잡고 자든지 해야죠.

 

 

* 족발 먹고싶어요 족발. 보쌈말고 족발요. 독특한 향이 스며든 그 쫄깃한 껍질과 매콤달콤한 쟁반국수, 사이다가 딱맞게 들어간 동치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977
95504 이티가 재개봉 하는군요 [2] 비밀목욕형사 2011.07.30 1005
95503 연어 덮밥 드신 분에게 가슴 아픈 이야기. [16] 수줍은저격자 2011.07.30 6523
95502 소년이여 너의 이름은 남자 아침 2011.07.30 1031
95501 오늘 무한도전 [3] 달빛처럼 2011.07.30 3412
95500 여러분은 커피를 왜 마시나요? [48] DJUNA 2011.07.30 4486
95499 신인 걸그룹 블레이디, 미친날 MV [2] 메피스토 2011.07.30 914
95498 해리포터의 론이랑 폴 지아마티랑 닮았어요 [3] 라곱순 2011.07.30 1342
95497 오랜만에 극장가서 영화보구왔어요. 그을린 사랑. [1] gomorrah 2011.07.30 1273
95496 술자리에 자꾸 내가 모르는 친구들을 불러내는 친구는 뭔 심리인가요 [12] zidan 2011.07.30 3923
95495 잘 해야 하나요? [5] 자두맛사탕 2011.07.30 1596
95494 탑밴드를 봐요. [48] 자두맛사탕 2011.07.30 2778
95493 듀나인..마트에서 파는 물건은 며칠 지나야 완전히 새것이 되나요?? [3] 여은성 2011.07.30 2224
95492 [듀나인] 전자사전 배터리를 가는데 베터리 표면에서 은색 물이 묻어나와요 [2] none of names 2011.07.30 1205
95491 <퀵> 스턴트맨들 특별영상 장난 아니네요 [4] 무비조이 2011.07.30 1501
95490 핫! 용가리 시대에도 조선과 동아가 [5] 가끔영화 2011.07.30 1564
95489 오늘 우결 티아라 은정.... 매력 넘치더라구요 [7] 꼼데가르송 2011.07.30 3544
» 날은 습하고 덥지, 땀은 흐르지, 모기는 물지, 족발은 먹고싶지 [1] 메피스토 2011.07.31 1110
95487 꺼내기 힘든 이야기. [10] 제주감귤 2011.07.31 3725
95486 [듀나人]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어야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6] 낭랑 2011.07.31 2338
95485 영도로 들어가는 버스는 죄다 끊기고 차량통제 중이라고 하네요 [3] 헬로시드니 2011.07.31 24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