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곰브리치의 너무나 유명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은 곰브리치의 <예술과 환영>을 꼭 읽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술과 환영>을 읽기 전에 그의 가장 유명한 주저를 먼저 읽는 게 나을 것 같더군요. 그치만 한편으로는  여태까지 미술에 대한 책이라면 폭넓게 읽어왔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다시 서양미술사 입문서를 읽는 게 시간낭비가 아닐까 싶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책이 영국 10대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는 말을 듣고나니 더욱 망설여지네요.ㅜㅜ 아무리 생각해도 전 청소년 교양미술책을 읽기엔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게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제가 미처 몰랐던 것들은 언제나 무한하기 마련이니....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서양미술사>를 건너뛰고 <예술과 환영>으로 곧바로 가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아니면 <서양미술사>에서부터 곰브리치의 생각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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