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화 오프닝을 뽑아라!

2011.08.10 18:41

피에르 조회 수:3610

이번에는 최고의 영화 오프닝을 뽑아봅시다. 사실 제가 알고싶은 거지만 어쨌든 뽑아보자구요. 단, 미국영화만입니다. 년도는 상관없어요.

이게 정말 오프닝이 쩔었어! 하는 미국영화를 뽑아주시고 이유도 말해봅시다. 그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닥터슬럼프

2011.08.10 18:47

- SE7EN; 진정한 핀처 월드의 시작, 그리고 카일 쿠퍼. 인트로 편집의 교과서. 짝퉁들은 가라.
- 캐치 미 이프 유 캔; 인트로만 보고 나와도 본전 뽑은 느낌.
- 플레이어(로버트 알트만)
- 오스틴 파워 시리즈

댓글
피에르

2011.08.10 18:48

닥터슬럼프/ 세븐의 오프닝은 기억도 안 나는군요. 그냥 이미지 장난들 아니었나요?

댓글
위노나

2011.08.11 07:19

#피에르:
제가 닥터슬럼프님이었다면 광장히 기분 나뻤을것 같네요.

댓글
지명

2011.08.10 18:51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공감 한 표.
그리고 왓치맨이요.
근데 최고였어! 라기 보단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맘에 드는 오프닝이네요.

댓글
사팍

2011.08.10 18:52

파이트 클럽

댓글
닥터슬럼프

2011.08.10 18:54

영화야 어차피 이미지 장난 아니던가요?

카일 쿠퍼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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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8.10 18:57

오프닝이란 어디까지를 의미하나요

댓글
oldies

2011.08.10 19:03

#김전일:
저도 이 질문 드리고 싶었어요. 댓글의 분위기는 "오프닝 크레딧 시퀀스"입니다만, 가령 <어둠의 기사>의 도입부 은행털이 장면도 꼽을 수 있는 것인지요?

댓글
당분간뇌빌

2011.08.10 18:57

http://www.dailymotion.com/video/xgge7a_boogie-nights-1997-opening-scene_shortfilms
저는 이거, 부기 나이츠 꼽아 봅니다. 멋진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 쭈욱 사랑스레 훑어 주는 카메라, 신나는 음악이랑 분위기요.

댓글
freeway

2011.08.10 18:57

저도 세븐에 한 표. 지금이야 스릴러 장르에서 이 영화 오프닝을 숱하게 모방해서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처음 볼 때만 해도 충격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시각으로 봐도 같은 형식의 오프닝 중에 최곱니다. 괜히 여러 영화 매체에서
최고의 오프닝 순위 뽑을 때 상위권에 있는 게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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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news

2011.08.10 19:04

성난황소, 악의 손길,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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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1.08.10 19:04

세븐의 오프닝은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죠. 존도우(케빈 스페이시)가 일련의 '쇼'를 준비하는 과정.
저도 세븐 쓰러 들어왔는데 뭐 언급이 안되었으면 오히려 이상한 영화이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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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8.10 19:08

아...<어둠의 기사>멋진 제목이군요. 미션 임파서블1, 007전부, 인디아나 존스,

댓글
민트향본드

2011.08.10 19:20

순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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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2011.08.10 19:24

[킬 빌]이 아직 안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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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랑

2011.08.10 19:29

저는 '패닉룸'요. 좀 뜬금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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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2011.08.10 19:34

이장면은 그냥 전설 아닌가요.............

댓글
맥씨

2011.08.10 19:35

감동 / 댓글에 동영상 링크하는 방법 몰라서 계속 헤매고 있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 저도 분노의 주먹 혹은 성난 황소 오프닝

댓글
알콩달콩

2011.08.10 19:45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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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로망

2011.08.10 20:12

저도 업! 오프닝만으로 눈물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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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유

2011.08.10 20:21

조디악이요. 블록버스터 중에서는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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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8.10 20:22

이터널선샤인
오프닝 겸 본편
어떤 면에서는 최고.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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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2011.08.10 20:25

픽사 오프닝은 다 끝내주죠
니모를 찾아서보고 운 사람도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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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별

2011.08.10 20:26

[플레이어] [성난 황소] [킬 빌] [조디악] 적으려고 했는데 다 있네요ㅎㅎ
저는 [비열한 거리] 하나 더하렵니다. 처음 볼 때는 무덤덤했는데, 재감상할 때는 'Be My Baby'가 경쾌하게 흐르는 와중에 웃고 있는 사진 속 그 인물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를 다 알고 있으니까 상당히 짠하더군요. 그 외에도 오프닝 멋진 미국 영화는 한참 많지만 막상 적으려면 생각이 안 나죠^^;

그러고보니 [대부] 1편 오프닝이 어땠더라.. "I believe in America" 이게 맨 처음이었던가요?

댓글
Midnight_Ace

2011.08.10 20:36

미국영화 중에선 파이트 클럽요.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이란 정말이지 장난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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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1.08.10 20:37

스네이크 아이즈와 롤리타(큐브릭) 올려 봅니다.

댓글
oldies

2011.08.10 20:47

오프닝 크레딧 시퀀스 계에는 카일 쿠퍼 이전에 솔 바스(와 일레인 바스)가 있죠. 민트향본드 님께서 말씀하신 〈순수의 시대〉와 더불어 〈카지노〉의 불꽃놀이 하듯 작렬하는 오프닝 시퀀스도 황홀합니다.

〈순수의 시대〉:

〈카지노〉: http://youtu.be/WNTdYAw9Fpc

댓글
oldies

2011.08.10 20:49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는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충돌〉 오프닝. 간결하지만 강렬한 아이디어 위로 하워드 쇼어가 작곡한 전자기타 선율이 흘러나오면 심장이 긁히는 기분이 들어요.

댓글
Leo

2011.08.10 21:08

아주 어릴적 명화극장에서 본 기억인데 오프닝이 (좋다기보다는;) 인상적인 최초의 영화였죠.
진홍의 도적 (The Crimson Pirate, 1952) http://youtu.be/EG0wDx0Ff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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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2011.08.10 21:09

이건 다크나이트 아닌가요 ㅎㅎ 그리고 본편보다 좋았고 눈물났던 오프닝은 '업', 근데 이건 오프닝이 아닌가요 ㅎㅎ 생각해보니 시작이 좋았던 영화는 많은데 타이틀 시퀀스는 자 생각이 안나네요

댓글
영화처럼

2011.08.10 21:28

라이온킹이 안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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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11.08.10 21:32

아메리칸 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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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

2011.08.10 21:59

레옹 이퀼리브리엄... 총질이 좋아서요

댓글
Schultz

2011.08.10 23:34

캐리.
생각할 때 마다 소름 돋는 최고의 오프닝이었습니다.

댓글
웬즈데이

2011.08.10 23:41

제리 맥과이어, 대부요.
제리 맥과이어 같은 경우는 도입부에 스피디한 몽타주+나레이터가 주절거리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요. ㅎ
대부는 뭐 말이 필요없겠죠? I believe in Americ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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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은

2011.08.11 00:03

지금 스타워즈 무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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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2011.08.11 09:01

아니, 시계태엽오렌지가 없다니!! 충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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