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20:17
일주일 전부터 혼자 살게 되었는데요,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감격적이고, 두근두근 콩닥 콩닥 너무 행복하네요.
아무튼,
제 방에는, 전기밥솥, 냉장고랑, 부엌이랑, 싱크대랑은 있는데... 식기구가 없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건, 가위하고, 감자까는 거하고, 큰 칼 한개.
일단 맨 밑에 한 줄요약 부터 봐주세요.
1. 제일 먼저 필요한게 역시 현대인의 동반자! 라ㅋ면ㅋ 끓일 노란색 양은 냄비. -> 이거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거 사서 써도 안전한가요?
2. 그리고, 부엌에 그 built-in? 되어있는 문짝 안쪽에 칼 꽂는게 찝찝해요..ㅠ(비위생적인 느낌) 왜 그 요새 보면, 그냥 선반에 올려두고 기울여서 칼 꽂는 막 그런거 있잖아요. 45도 각도로 여러개 꽂는 거 그런거 사려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인터넷 쇼핑으로 사도 될것 같아서.)
3. 도마랑 주걱이랑 달걀이나 반죽 같은거 칠때 쓰는 그거(....) 랑 국자랑 칼국수 뜨기 좋은 국자(...) 그러니까 앞부분은 포크 같은거 달렸으면서 구멍 송송 뚫린 국자 같은것(....) 도 사야 하는데...
4. 테팔 후라인팬 사려구욤. 괜찮겠죠? (써보니까 너무 편한거에요......ㅠㅠ 근데 엄마는 어차피 1,2년있다가 바꿔야 되는데, 뭣하러 비싼거 사냐시고... 아니, 그 1,2년 편하자고 좋은 거 사는거 아니에여? -_-)
5. 남잔데, 앞치마? 사면 좀 오반가요? 로망인데(....)
6. 행주, 세제, 고무장갑도 사야하고................. 이런거 전부 구매하기에 어디가 좋을까요? 오프라인 온라인 구별 없이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코즈니? (비싸다던데...)
다이소? (여기서 파는 양은 냄비 정말 써도 되는 걸까....ㅠㅠ)
한 줄 요 약
: 혹시 저만 모르는 식기구/가정용품 계의 유니클로 같은 거(적절한 가격에 믿을 만한 품질) 없을까 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온/오프라인 안가려요!)
2011.08.17 20:23
2011.08.17 20:30
2011.08.17 20:39
2011.08.17 20:40
2011.08.17 21:44
2011.08.22 16:37
로그인 문제가 있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참고해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
아실랑아실랑/ 한샘이군요!
콜록/ 남대문이 익숙치 않아서, 역시 대형마트!
묭묭/ 싸고 예쁜걸 찾는데요...(뭐?!) 양은냄비 그럼 그냥 안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ㅋ
정리 하자면.. 코즈니, 까사미아가 예쁜 고 비싼 것.
식기구계의 유니클로는 한샘과 다이소, 이마트 자연주의! 결론!ㅋㅋ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지인이 분리되어서 세척이 용이한 플라스틱 깔곶이를 선물해준다네요. 락앤락 냄비도 알아볼게요!
sa vie/ 전부 다 대형마트에서 사진 않을 듯!
눈알님(ㅋ)/ 정말 테팔 후라이팬은 진리인거 같아요. (다리미도 좋던데....) 암튼, 소상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