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20:33
개인적으로 단편 <간과 감자>부터 송일곤 감독 영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좋아하는 편에 속합니다...
사실 쉬어가면서 만든 영화라고 했던 <깃> 같은 경우에도
전 너무 잘 맞는 편이었고요...
<거미숲>도 저와 함께 활동하는 식구들이 어렵다고 했지만
그래도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법사들>은 보면서 이 감독은 분명 천재과에 속할거야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감독이라서 다음 작품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지섭과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오직 그대만>이 개봉 준비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다른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국도예술관에서 <마법사들> GV할때 상업적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단
이야기를 하셨다는데...
과연 송일곤 감독이 만드는
상업적인 영화는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기다려봅니다..
워낙 자신만의 개성이 독특한 감독이라서
상업적인 영화에다 톱스타들이 출연한다고 해도 자신의 스타일은 살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