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둘은 함흥본궁에 있던 활입니다. 태조 어궁이므로 여말선초의 활이라 아주 귀중한 유물이고요. 한국전쟁 당시 함흥본궁은 피해가 상당했는데 지금은 복원을 했습니다. 어궁에 변고가 있다면 한국전쟁이 그 원인이 될테지만 어궁에 관해서는 북한이 공개한 바 없어 현재 실존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전어도로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왕의 좌우에 배치되는 검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는 태조가 직접 사용한 어검, 즉 태조어도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조선 중기 이후의 왕실 행사에서 사용했던 예식용 검일 확률이 더 높다고 학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전장 147cm의 대도이고 날길이는 92cm입니다. 칼코에서 자루쪽으로 1/3까지는 양날이고 그 뒤로는 외날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자루씩 번갈아가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 둘은 함흥본궁에 있던 활입니다. 태조 어궁이므로 여말선초의 활이라 아주 귀중한 유물이고요. 한국전쟁 당시 함흥본궁은 피해가 상당했는데 지금은 복원을 했습니다. 어궁에 변고가 있다면 한국전쟁이 그 원인이 될테지만 어궁에 관해서는 북한이 공개한 바 없어 현재 실존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전어도로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왕의 좌우에 배치되는 검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는 태조가 직접 사용한 어검, 즉 태조어도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조선 중기 이후의 왕실 행사에서 사용했던 예식용 검일 확률이 더 높다고 학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전장 147cm의 대도이고 날길이는 92cm입니다. 칼코에서 자루쪽으로 1/3까지는 양날이고 그 뒤로는 외날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자루씩 번갈아가며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