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끔....저도 그랬던 적도 있고...가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나요?

 

어떤 특정한 사건에 완전히 정신이 팔리고 지나치게 깊게 빠져들다 싶이 해서 그 사건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다보니

다른 것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채 결국 지나치게 이기적인 판단을 내리게 되는 경우.....세상엔 그 사건과 나 하나만 있는 것처럼.

특히 제 3자의 입장에서, 혹은 한 발자국 물러서서 제대로 생각을 했다면, 타인의 충고를 잘 받아들였다면 절대로 그런 판단을 내리지 않았을 것인데

무리라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 때는 무리한 결정을 내려버리고 말죠. 결국 나중에 후회하고.....나 예전에 미쳤었나봐 왜그랬지? 같은.

 

그러한 판단의 결과가 모두 좋지 않다!는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닌데요.

이 배팅의 결과가 오세훈 개인의 노력으로 모두 해결되는 사안이 아니라서 더 위험합니다.

솔직히 오세훈의 시장직을 걸겠다는 판단은 좀 크네요. 실패시 잃는 것도, 또 그가 속해있는 당이 입게 될 피해도, 파급력도....

차라리 무상급식 반대로 죽 가던가. 그게 차라리 무상급식은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는 그의 주장에 더 합치가 되네요. 하위 50%는...정말 애매

그러고서 자기가 프레임을 새로 짰다고 상당히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을 보면....하 이것 참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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