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K. 딕 걸작선은 "2009년에는 미국의 비영리 출판사인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서 13편의 대표 장편이 세 권의 하드커버 걸작선으로 출간되었다.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의 미국 문학 총서는 허먼 멜빌에서 헨리 제임스를 망라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수록한 20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선집으로, 딕은 이 총서에 수록된 최초의 SF 작가이다."(위키) 현대문학이라는 본격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출판을 하고 그것이 미국에서 유명 총서에 유일한 SF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에 제의가 와서 출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높은 성의 사내 같은 경우는 재간이니 첫 작품으로는 좀 안 맞을 테고,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는 가장 유명하겠지만 황금가지에 아직 판권이 있으니 못 내고(끝날 때까지 기다리느라 가장 마지막 순번이죠.) [유빅]도 문학수첩에 아직 묶여 있고, 그걸 제외하고 번역이 완료됐고 작품성이 있고 그런 작품을 첫 번째로 한 것 같은데요. 목록을 보면 가장 맞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