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0 23:38
저는 저만의 작고 소중한(;) 블로그를 하나 갖고 있습니다.(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극적이지 않고 그냥)끄적거리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이게 딱히 남들이 많이 와주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가 왔다갔다면 흐음~ 이런 기분이고
딱히 누가 봐주길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비공개로 해놓고 싶진 않은 뭐 그런 오묘한
심리가 있지용~
그래서 유입 검색어도 체크하며 즐거워하고 그랬더랬답니다.
그래 이 방문객의 조금의 정보는 얻었을지도 몰라 룰룰루~~
아니, 낚였다고 욕하면서 나갔으려나.
하루 방문객이 7~8이던 (그중 5는 저..ㅎㅎ) 제 블로그 방문객이
아이폰이랑 맥 관련 글을 몇 개 썼더니 유입자가 점점 늘기 시작했습니다.
20~30에서 50~60이 되더니 오늘은 급기야 100이 되어서 패닉상태에요.
유입경로를 따라 네이버에 그 검색어를 쳤더니 제 블로그가 두번째로 나오더라구요, 헐,
검색어도 "아이폰 어쩌구 " 인데 엄청 일반적인 검색어에요.
글도 짧고 정보도 없어요. 사진은 하나 첨부했구요.
날짜 순인가 했더니 날짜순도 아니구요. 이거 위에 올라가는 기준이 뭔가요?
"어쩌구 관련 어플"은 3월달에 쓴 글이고 이것도 별 내용없는데 검색어 치면 블로그중에 세번째로 되어있어요.ㅠ_ㅠ
다년간의 운영 경험으로(-_-) 로봇인가 했는데 광고도 댓글도 안달리는 거면
로봇은 아닌거죠???네이버 로봇은 그냥 들어왔다 나가기만 하나요? 차라리 로봇이었다면
방문자수 훼이크로 올라가는 거에 즐거워 할래요,
타인의 흔적은 전혀 없이 (아 부끄로와) 가끔 지난 일기에 스스로 댓글을 달기도 하는 우중충한 짓도 하는 등 하는 블로그라 이제는 좀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최근 일기는 비공개로 하고 있는데 그..그래도 비공개는 싫단 말입니다.
아,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심리란거 저도 아는데 누구나 조금씩 그렇지 않나요, 흐흥.
이거 블로그 상단에 노출 기준이 뭔가효??
추가: 방문객 늘리고 싶으신 분들은 아이폰 XXX 로 갖다 붙여서 글 쓰시면 방문객 엄청 늘것 같아요.
어느 사진 블로그 운영자님은 "해변 노출 사진" (여기서 노출은 카메라에 빛 노출 그거) 올리셨는데
방문가 폭증. 낚으려고 맘 먹으면 엄청 낚을 수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