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레스트리스, 구스 반 산트 감독 10월27일 개봉 확정! 예고편 공개!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초청작으로서 개막식을 장식했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가 오는 10월 27일(목)로 국내 개봉을 확정시켰다.

찬바람이 불어보며 한층 선선해진 가을 날, 따뜻한 영화 한편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만한시선 개막작 <레스트리스>가 오는 10월 27일(목)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것. <레스트리스>는 <굿 윌 헌팅> <밀크> 등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두 소년, 소녀의 만남과 사랑을 판타지적인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 배우들의 숨겨진 진면목을 발견해내기로 유명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이번에는 제 2의 맷 데이먼을 예고하는 푸른 눈의 매력남 헨리 호퍼와 할리우드 잇걸 미아 와시코브스카를 기용해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 소년 ‘에녹’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 ‘애나벨’의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냈다. 특히 할리우드의 최고 스탭들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음악과 환상적인 영상이 더해진 <레스트리스>는 가을을 맞아 감성이 충만해진 관객들의 가슴을 눈물과 미소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레스트리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레스트리스>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비아시아권 영화를 소개하는 월드 시네마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영화가 가진 감성의 깊이를 한 발 앞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들에게 찾아 온 기적 같은 시간으로 상큼한 사랑의 향기를 뿜어 내는 <레스트리스>는 선선한 가을, 부산국제영화제를 36.5도의 따뜻한 온기로 장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