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7 13:23
1.
시국좌담회 글을 보다가 10년전쯤 산 녹음기(디지탈 레코더)가 있음을 깨닫고 뒤적뒤적 찾았습니다.
덱트론 DMR-1418SU 모델입니다.
문제는 디지탈이다 보니 얘를 PC에 파일로 옮겨야 하는데.. 케이블도 찾았지만, CD가 없어요.
10년전 제품이다 보니 전용 프로그램이어야만 됩니다. 이동식 드라이버로 인식을 안해요.
하지만 회사는 이미 당했다는거.. orz..
구글링을 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M&A 전문 사기꾼(?)에 휘말려 회사가 망했다는 기사만 잔뜩.
이래서 대기업걸 사는건가요. 덱트론 잊지 않겠다.
2.
유령여단을 다 읽었습니다.
전편인 '노인의 전쟁' 보다 더 나아진것 같아요.
전편에서는 개척지방위군(CDF) 와 우주개척연맹, 그리고 노인의 정신에 젊은이의 육체라는 아이디어를 써내려 가는게 전부였다고 한다면,
속편인 유령여단에서는 배경이 되는 전쟁과 육체전이, 그리고 외계문명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한듯한 느낌이 납니다.
아무리 그래도 스타쉽 트루퍼즈나 영원한 전쟁 보다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요.)
3부작중 2부까지 나왔으니 3부도 번역되어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3.
마담밍의 냉짬뽕을 먹어봤습니다.
크어억..!! 매워요. ㅠ.ㅠ
메뉴판에 고추가 세개 찍혀있을만 했네요.
맛은 있지만, 다시는 먹어볼 시도는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속은 화끈거리지 않더군요. 그냥 입술정도만...
화끈한 입술을 달래기 위해 빙수를 먹고 싶었지만 파는 곳을 못 찾아서 카페라떼로 만족.
2010.07.27 13:26
2010.07.27 13:29
2010.07.27 13:38
2010.07.27 13:42
2010.07.27 18:46
'마지막 콜로니'도 언능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