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너무 좋아요..

2011.11.23 17:57

그란크리테리움 조회 수:1686

이제 FTA체결로 제 평생소원이던.,.

고속도로타고 모터싸이클 다이어리가 가능한시대가 열리겠네요.

바이크에 관심없는 분들은 그게 뭔가 하겠지만.. 

 

모터싸이클 동호회에서는 예전부터 고속도로 이륜차 통행금지에대해 많은 행정탄원과 헌법소원이

있어왔죠,,

 

 노무현당시 FTA논쟁이 심할때도 동호회에서는  미국할리사에서 국제법원에 한국의 고속도로 이륜차 통행제한이

경제무역에 위배된다 라고,,,제동을걸면

경찰당국은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된다고 하는...

 이리저리 말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동호회에서는 겨우 그거 하나만좋고 결국 전체 사는건 힘들거라는게 대체적 의견이네요.

 

사실 저는 그리  고속도로 통행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시내 중간중간에 금지된 올림픽대로,자유로..고가도로 등등만 해제해도 감사할뿐,,)

 

일단 바이크는 바람을가르며 퐁광을 보는 재미인데  고속도는는 재미도 없고요,

 또 사고날시 죽음의 위험이 크죠,

 

근데 문제는 고속도로달리가 슬립사고로 중경사 입었을시 치료비가 엄청나겠죠.

 

올 가을에 강원도 바이크 투어링중 한적한 시골에서 슬립나서 몸이 나가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었죠/

무릎이랑 여기저기 타박상을 입어서

병원가서 여기저기 검사받고 치료받고 했는데도

몇만원 안나왔죠,,

 

이런 좋은의료 체계? 가 있는데 이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두렵긴 하네요.

 

예전에 홍은택씨라고  자전거 여행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그분 책을 보면 미국횡단 여행중

트럭이랑 사고나서 911후송으로  앰뷸런스 비용이랑  타박성정도 치료하는데도 100만원이넘게 들었다며

치를 떨었다던 구절이 있는데요,,

이건 영화 에서도 많이 발견되는것 같아요..

 

몇년전영화인데..미국 중견기업 중역의,...중상류 이상의 계급인 남자주인공이..

천식에 걸린 딸아이의 약값을 벌기위해 비리를 저지르다가 패가망신하는 그런,.,

 

아주 유명한 영화로는  덴젤워싱턴의 존큐,,가 유명하죠...

아들의 치료를위해 인질극을 벌이는데

너무 아메리카적 가족주의..부성애가 강조되서 좀 짜증나긴했지만 나름메시지가 강렬했던,,영화죠.

 

착하고 성실한 한가정의 노동자 아버지에서

갑작스레 인질범으로 변한  덴젤워싱턴한테 

 

형사가.. 

"넌 선을 너무넘었어.."

 

주인공이 대꾸하죠,,.

아니..내가 아니라..체제가 선을 넘어버렸어.."

 

비정규직법안이 통과되고 10년이 지난다음 보니//

 한국 경제체제에 비정규직이라는   신노예제도가 틀을 잡았고,, 

FTA는 더욱 크게 어떻게든 민생에 뿌리를 내리며 개인의 인생들을 망가트릴것 같아요..

 

어제그냥 잠이 안와서요,,(사실 회사야근)

주저리 해봅니다.

걱정의 와중에 두뇌의 일부분에서는 할리데이비슨사가 언제쯤  고속도로

통행제한에 대해 국제제소를 할까라는 망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발 자본의 힘이 인간에 대해  선을 넘지말았으면 하는데

그게 점점

 어려워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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