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이야기 또

2011.11.24 18:27

Kaffesaurus 조회 수:1575

지난 번 폴란드 그단스크에 갔을 떄 머물던 호텔에 마테우스라는 이름의 남자 아이 (뭐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요) 저녁에 일을 하고 했습니다. 저녁에 차마시러 나와서 눈인사 나누고 그러다가, 아이스크림 사주고 학생이냐고 물어보고 그러다가 친해져서, 요즘은 완전히 저의 월요일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월요일에는 꼭 일하거든요. 저녁 8시에서 아침 7시까지. 낮에는 또 하는 일이 있어서  화요일에서 수요일은 30시간을 쭉 깨어 있어야 한답니다.

무척 어린 아이와 친구하니까... 좋아요. 사실 나이는 별로 생각안하는데.

한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다가

사람들은 내가 18, 19인 줄아는 데 아니야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어 나도 네가 그렇게 어린 줄 알았어. 소년이라고 생각했는데, 했더니

I am not that young 이라고 강하고 나오길레,

몇살이니 물어보니

 

 

 

 

 

 

21살.

 

음 하하하...

이번 주에 다시 본인이 나는 그렇게 안 어려 하는데

 

마티, 오직 21살 만이 19과 21나의 차이를 볼 수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제 눈에는 그게 이제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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