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명박 자체가 역사적으로 보면 별의 별 큰 사건들이 많았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처벌 받은적이 없습니다.


국내 정치역사상 완전히 사라질 수 있었던 선거법위반+범인은닉+위증교사 등의 중죄를 저질렀지만

별 타격없이 끝났습니다. 그는 이 항소하는 중에 심지어 서울시장 선거까지 나갔죠.

당적에서 제적을 할려고 했으나 강삼재랑 김영삼의 비자금을 폭로 한다고 협박해서 사퇴로 끝났다죠.


그리고 서울시장 때도 히딩크 사건도 다음날 아침에 모임자체에 아무런 피해 없었다, 아들은 시간 다 끝내고 와서

피해 본 사람 없다고 구라치고, 바로 저녁에 들통났죠.

부시랑 같이 합동연설 할 때 우리는 이라크 파병 논한적 없다고 했다가, 바로 다음 부시가 우리는 했다고 해서

개망신 당했지만 이 사건 아는 사람도 별로 없죠. 이 정도면 국제망신이지만 역시 별 일 없이 넘어갔죠.


그를 조사했던 검사도 20시간이나 끝까지 잡아떼는 독종은 처음봤다고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돈의 집착이 엄청 강한 사람입니다.


지방세 몇십만원 안내서 아파트가 가압류 됐는데 4년이나 버팅기다가 아파트 팔리니까 그때서야 지불합니다.

(보통인간이라면 몇십만원 내고 몇억원짜리 찾을겁니다. 더군다나 본인은 최저 수백억원의 자산가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철저한 구두쇠라서 생돈을 내놓을 수 없던거죠. 이건 대한민국 부자의 특징입니다.

일단 자기수중에 돈이 들어오면 아무리 낼 돈이라도 버팅기다가 최후에 내는겁니다. 지방세도 5년만 기다리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BBK는 본인말로 사기를 당했다고 쳐도 말이죠. 저같으면 부끄러워서 경제대통령이라는 말 하고 다니지 못할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제 살린다고 구라치고 당선됐죠. 수십명이 거지가 되고 자살을 했지만 그는 어떤 손상도 입지 않았습니다.


정말 얄미울정도로 운이 좋은 녀석입니다.


남들이면 한번이라도 걸렸다면 회복 불가능한 범죄를 저지르거도 주춤하거나 그런것 없이 국회위원-서울시장-대통령으로 고속으로 승진하죠.


그렇다고 그가 그렇게 똑똑한 사람은 아닙니다. 도가니에 나오는 2류악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앞에서 거짓말을 잘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거. 심지어 전직 대통령 두 분 모두 이 분한테 뒷통수를 당할 정도니 말 다한거죠.

보통 전직 대통령앞이라던가 또는 본인이 대통령 정도의 신분이라면 할 말 못 할 말 가려가면서,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면 돌려가면서 말하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이 분은 햇볕정책한다고 다섯번이나 말해놓고 뒷통수쳐서 정치9단마저 통탄에 빠지게 했습니다. (아 정말 눈앞에서 저런 거짓말을 하면

그것도 여러번 하면 어떻게 안믿을 수 가 있을까요? 이렇게 무식하고 멍청한 방법으로 사람을 속일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할겁니다.

저같아도 알았다고 믿겠다고 할겁니다. 이런 어설픈 작전이 통하는 사회기 때문에 세상은 2류악당들이 넘치는겁니다.)

결국 또 한명은 퇴임 후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하면서 정치보복을해서 죽음으로 내몰았죠. 

국민한테도 마찬가지죠. 공약은 대통령 될려면 뭔 소리를 못하냐고 하면서 어기고, 촛불집회는 반성한다면서 물대포랑 소송으로 뒷통수 깠습니다.


정말 이런 가카를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4대강도 여야는 물론 학계, 여론도 반대가 많았지만 몇번이나 이름 바꿔서 결국 실행했습니다.

인천공항매각도 여야가 무산 시켰는데 다시 부활, 결코 멈출 줄 모르는 괴물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괴물에게는 괴물이 상대해야 해결이 가능할텐데 대한민국에 그런 인물이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정권이 바뀌어도 재산은 재산대로 보장되고 한 몇년 질질 끌다가 무혐의로 풀려 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천공항도 의보민영화도 다해놓고 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제가 아는한 이명박은 이런거에 단 한번도 물러난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상 그가 실패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 괴물은 과연 처치가 될까요? 최소한 역사상에 악역으로도 남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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