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8 01:02
(어이 전기담요온도좀 올려보시지.)
요녀석뿐입니다.
불과 몇달 전에는 콩알만하던 녀석이었는데, 어께에 살풋이 올라와서 잘때는 따뜻하기만 했는데.. 이젠 삼키로를 육박..
이젠 자는 제 배 위에 올라올라치면, 저는 악몽에 시달려야한답니다.
게다가 몇주전 바꿔준 사료를 어찌나 잘 드시는지, 게다 그 사료엔 뽕..이 들었는지
사료만 잡숫고 나면 미친듯이 우다다, 냉장고 위에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가십니다.
아아.. 그러나 제 침대의 온기담당은 이녀석뿐
아직 본격적인 이사짐을 싸지도 않았는데
몸살나서 침대에서 끙끙 앓고 있는 절 위로한답시고, 배위에 떡하니 올라오는 매우 상냥한=_=녀석입니다.
애인.. 훗!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녀석이면 그만입니다.(라고 말하는 제눈에 흐르는 것은 땀일뿐.)
2011.12.08 01:18
2011.12.08 01:40
2011.12.08 01:25
2011.12.0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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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01:50
2011.12.08 02:20
2011.12.08 04:16
2011.12.08 09:47
2011.12.08 09:55
저도 제 고양이들이 옆에 있으면 애인 필요 없어요 흑. 행복하신검미다, 자신감을 가지세요(세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