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2 20:12
사람들이 뭔가를 차근차근차근 먹어대는 한가로운 이야기가 보고 싶습니다...
꼭 요리나 음식이 중심이 되는 소설이 아니라도 좋아요.
예컨대 온다 리쿠의 <목요조곡>처럼 여자들이 모여서 음식을 해먹고 수다를 떨고 미스테리를 해결하는 이런 얘기도 환영이고요.
또 기억해보자면 이즈미 교카의 <눈썹`없는 혼령>에서 주인공이 겨울밤 여관에 앉아 참새구이를 먹는 장면도 군침이 돌았죠.
다만 음식이나 요리를 매개로 인물 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화기애애한 소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_- 삐뚤어졌어요-_-
떠오르는 책이 있으시면 부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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