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0 13:26
* 이번화에서 비키니 사건 이야길 한다던데 워낙 이슈가 되었으니 들어봤습니다만.
* 이 사람들은 진짜 모르는군요. 논의를 둘러싼 핵심들이 뭔지.
성희롱 대상화니 뭐니 말잔치가 있었지만 사실 이 사람들을 무슨 범죄 운운될만큼의 성희롱을 했다고 이야기하거나 이들을 잠재적 성범죄자쯤으로 보고 있는게 아닌데.
오히려 이 문제는 굉장히 부드럽게 풀릴 가능성이 농후했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자신들의 '쿨함'을 과시할 수도 있었을텐데요....
논란이자 비난의 대상이 된 발언;'생물학적 완성도'는 확실히 김어준의 이야기가 맞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비판을 조롱하고 있군요.
이 사람들이 표방하는 '잡놈'컨셉이 유효한건 어디까지나 반MB인데 그걸 모르나봐요. 수구세력이야 뭐 껀수하나 걸리면 물고늘어지는게 사실이지만, '비판'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부 묶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 어제 이상한 논의로 흘러 세밀하게 읽지못한 정봉주 옥중 편지를 읽고 든 생각은...
1. 같이 어울리던 무리이긴 하지만 굳이 이 양반이 사과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2. 근데 뭐야........결국은 나꼼수에서 주구장창 하던 얘기;진보 니들이 뭐하는게 있냐 통합을 위해서라도 우릴까면 안된다........잖아.
전 정치인이랍시고 쓸데없이 무게잡고 거만떠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건 말그대로 '쓸데없이' 입니다.
통찰력이 뒷받침된 장난질과 막말일때나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죠. 그러므로 정치인 정봉주는 제 지지를 받을 일이 확실히 없겠군요.
정권에 시비걸었다가 감옥에서 고생하는거 안스럽게 생각하고, 다음정권에서 사면이 되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과는 전혀 별개로 말입니다.
물론 저 같은 사람의 지지가 없어도 봉비어천가는 영원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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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쓸데없이'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