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네요

일반인들중 범야권지지층의 여론이 주목하는 지점이 듀게나 일부 인터넷게시판과 다르다는 이야기겠죠.
그 전처럼 단독, 독자출마로 야권의 표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는데만도 후한 점수를 주는 분위기....
그리고 관악을에서 발생한 일의 결말이 결국 '이정희의 대승적 양보'라는 이미지로 귀결 -_-;;;

진보신당은....지지율 1%도 간당간당하니...차라리 빠져 있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비아냥이 아니라....진심이에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_-;;
그 대신 사실 레디앙만큼 진보신당 관련 기사 많이 내는데도 거의 없으니까 말입니다.

도표를 다시 보니까 조사대상에서 누락된건 아니고 기타정당으로 합쳐진거군요. 4.3% 안에 진보신당도 있고 친박연대, 국민생각 등 모든 군소정당이 들어가는거네요.

저희어머니가 받으신 전화가 이것인듯. 진보신당이 없어서 5번 기타정당으로 하셨다고..

레디앙이 의뢰를 한 게 아니라 다른 언론의 것을 받아쓴 것일 겁니다. 여론조사 의뢰할 형편이 안 되죠. ㅠㅠ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명박의 도덕성을 의심했는데도 표를 주거나 집권을 용인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런 대상의 위치만 달라질 뿐 비슷한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죠. 정당 내부의 정파문제까지 신경쓰는 분들도 적고.

진보신당은 조승수 탈당으로 현역 국회의원이 없으니 기타정당이 될 수 밖에 없죠.
국민참여당도 내키지 않으면서도 민노당하고 통합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게 현역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실패해서 그런거구요.
그래서 제가 민노당과의 통합안을 전대에서 부결시킨 진보신당 당원들이 바보같은 선택을 했다고 누누이 얘기하는겁니다.
아무리 NL의 패악질에 당할 수는 없다 그런 내부적인 반론이 있다 한들 결국 통합을 최고의결기구인 전대에서 부결시켰으니 국민들은 저것들은 자기네 감정이 우선이지 통합이나 연대를 할 의지가 없구나 그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에 정당지지율 2% 안 나오면 그냥 진보신당은 해산해야 됩니다. 옆에서 무슨 말을 해주겠습니까. 자기네들 선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