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성인 엑스파일에서 분유섭취녀라고 나오네요.


평소에도 분유 물에 타서 물병에 넣어서 다니고... 떡볶이를 분유가루에 찍어먹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면서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났어요.


저랑 저의 누나는 젖을 떼고도 한참 된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정확히는 국민학교죠.)


분유가루를 먹는걸 좋아했어요.


물에 타먹으면 맛 없고요.


그 가루를 분유통에 들어가있는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털어넣는게 맛있는거에요.


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다른 과자보다 이걸 더 좋아했어요.





단, 주의점은 숟가락을 입이나 타액이 닿지 않게 잘해야 됩니다.


닿으면 굳어져서 드러워지죠.


당시 어머니가 저흴 이상한 애들 보듯이 보던게 생각나네요.ㅎ(우리도 화성인? 초딩이후로는 끊었어요.)



그러고 보면 그 시절엔 정해진 과자가 아닌, 다른 용도의 먹거리를 간식으로 좋아했던거 같아요.


생라면, 분유 등등.


생라면은 보통은 빨간 스프류만 많이 먹는데요. 짜파게티류도 생라면으로 먹으면 맛있어요.

(하긴 그러니깐 자장 뿌셔뿌셔도 나왔겠죠.)





근데 분유가루 먹는거 저만 좋아했던건가요?


이외에 색다른 간식거리 먹으셨던분 있나요? 생라면,분유가루처럼 정해진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즐겨먹던거.(둘다 뜨거운 물이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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