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7 00:56
안녕하세요.
사실 그다지 오랜만은 아니지만 제목 표절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만.
여기 온지 5일쯤 됐는데 생각 같아선 한 달이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맨날 낮에 일어나서 점심먹고 스쿠터 타고 시내랑 교외 좀 돌아다니다가
저녁 먹고 맥주 먹고 인터넷 하거나 미드 보다가 새벽 늦게 처자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빠이는 정말 아기자기하게 예쁜 마을이네요.
아기자기와는 거리가 먼 취향인 저도 구석구석 구경하고 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매일매일 정처없이 동네를 쏘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기 시작한 게 시발점이 아닌가 싶은데
시간이 꽤 흐른 지금은 온 동네가 그렇게 돼서
심지어 우체국이랑 사원까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고요 ㅎㅎ
사진도 좀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전부 전화기에 있어서... 나중에 기회 되면 올릴게요.
아프리카 여행 3개월 마치고 심신이 지쳐서
(+전에 말씀드렸듯이 바로 한국가는 항공권보다 방콕 들렀다 가는 게 더 싸서)
방콕에서 한 일주일만 쉬다가 들어가야지 하고 온건데
태국 입국한지 2주가 지난 지금 태국 북부 마을인 빠이에 있고
조만간 이름도 귀여운 라오스 루앙프라방(루앙 팧방? 루앙 파방?)으로 갈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동남아 전부 돌 기세..-_-;;
그럼 나중에 또 소식 올릴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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