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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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후속편입니다.
* 7월초~중순부터 오기시작한 괴문자가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특정 종목의 매수, 추가매수를 얘기하던 문자였죠.
그때 게시판에서 언급하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메피스토는 쓸때없이 호기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검색 ㄱㄱ.
돌이켜보니 위에 링크한 게시물을 썼던 시점;저 문자를 처음받았을때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거의 최고가였던 시기입니다.
이후에도 추매 문자는 가끔 왔습니다. 물론 저와는 하등 상관없는 얘기들이었지만.
현재는 이때 당시 찍었던 최고가의 60% 수준입니다. 물론 그전에 잠깐의 반등이 있었지만 그것도 최고가의 80% 수준.
저 문자의 내용대로 낮은시기 주식을 매수했다해도 수익률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계속 추매를 유도했으니, 시키는대로 했던 사람의 평균매입가는 계속 올라갔을겁니다.
꽤 유명한 주식정보사이트에서 해당 종목 게시판에 들어가봤습니다.
메피스토가 받은 문자는 이 게시판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던 '투자정보'인듯 했습니다. 난리까지는 아니고 참 많은 말들이 있더군요.
대부분 어떤 확신이나 신념을 근거로, 나를 믿고 따라와라 같은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