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0 19:35
그저께부터 새벽엔 찬바람이 제법 솔솔 불더군요.
이제 더위가 가려나요?
오늘 새벽에는 오슬오슬해서인지 냥이녀석이 제 이불 속으로 파고 들더라구요.
한달가까이 베란다에서 베회한 녀석인데 말이죠.
요즘 계속 걸어다니지도 않고, 옆으로 누워서 굴러다녔는데.
오늘은 나갔다 들어오는 저를 열열히 반겨주기까지 하더군요.
지금도 다리옆에 꼭 붙어 앉아서, 치덕치덕거리네요.
더위 때문에 대충먹고 살았더니, 현기증이 나네요.
그러나 체중은 줄지 않았다는 무시무시한 미스테리가.....
이따 치맥으로 영양보충이나 할까봐요.
2012.08.10 20:34
2012.08.10 21:50
2012.08.10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