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영화를 바즈 루어만이 만들었다고 하고

7월에 개봉한다고 하네요.

 

바즈 루어만???? 엘비스 프레슬리.

왠지 대실망하고 극장에서 중간에서 나올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요.

 

바즈 루어만이라, 바즈 루어만.

위대한 개츠비는 꽤나 반복해서 여러번 볼만큼 즐겨서 봤고 그냥 겉만 화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또 그런 화려하고 과장스러운 뮤지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만한 작품이기도 했지만........

음악과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설득력도 있었지만, 미덥지 않아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전 마릴린 먼로와 엘비스 프레슬리는 영화로 옮겨서 성공할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절대로 실존 인물이 가졌던 그 아우라와 분위기를 영화가 1/10도 표현하기 힘든 사람들이니까요.

 

물론 엘비스 프레슬리야! 2022년에! 그래도 가봐야 안되겠어.

여기서 별소리를 다해도 결국은 극장에 가서 앉아있겠죠.

 

 

바즈 루어만 감독에 오스틴 버틀러, 톰 행크스.

 

일단 공연 장면만 봤는데 오스틴 버틀러 생전 처음보는데,

공연 장면을 잠깐 봤을 뿐인데 전 엄청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그 정도를 보고서 어떻게 그렇게 속단하느냐

전체를 다 보고 적어도 평가를 해야 하는게 맞겠지만 벌써 아쉽네요.

내 예상을 뒤엎고 뭔가 진정성이 있기를 바라는데요.

 

카메라 워크가 현란해서 그렇지 어디가 엘비스 프레슬리일까.

다리를 요란하게 떨면 다 엘비스 프레슬리야?

그냥 요란하게 공연하는 아무 가수가 아닐까? 말투야 꽤나 비슷하다 해도

모든게 대략 껍데기뿐인 흉내처럼 보였어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부인인 프리실라의 감동먹었다는 말에도 불구,,,,,


그리고 오스틴 버틀러vs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2005ELVIS)

공연 잠깐 봤을 뿐이지만 너무 비교가 돼서 아~~~~ 이걸 가서 보려면

기대치는 한참 낮추고 가야하나? 전반적으로 피상적인거 아닐까 싶네요.

 

공연장면만을 놓고봐도 2005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주연의 “ELVIS”에도 크게 미치지 못해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외모나 분위기만 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큰 차이가 있고 노래는 립싱크로 추정되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공연 장면만은 정말 완전 몰입할 정도로 매력이 있었어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만은 당연히 못해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그냥 겉으로만 하는 피상적인 흉내를 낸게 아니라 혼신을 다해서 엘비스 프레슬리에 빙의했기 때문에

blue suede shoes부터 특히 마지막 If I can dream까지, 그리고 공연하는 밴드의 연주 장면까지 감동과 엑스터시를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그다지 유명한 드라마도 아니었고 중간에 꽤 늘어져서 지루하기도 하지만(중간은 건너뛰면서 봐야함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연기와 공연만은 꽤나 진정성있는 울림이 있었거든요.

 

오늘은 2005ELVIS 보고 Elvis presely 음악 들으면서 보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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