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착하고(ㅎ)  적당히 센스있어서   딱히 욕도 안먹고  욕먹을짓 안하고 살아왔지만..

직장은 정말  요만큼의 실수도 용납치 않네요.

 

회사의 "갑"이  도저히 일정이 안되는데 빨리 해달라고 요청해서  최대한 빨리 하느라

80장이 넘는 보고서에서. (게다가 최종보고서는 몇달뒤고 미리 초안 세팅하는 과정이었는데 ) 딱 한장에서 폰트 실수가 있었는데

저보다 직급도 나이도 어린 갑 께서  "이런얘긴 하기싫지만 .. 그런 부분을 발견했는데. 확인 좀 제대로 해주실수 없나요? 신경 좀 써주세요 "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글로는 표현되지 않지만  말투는 훨씬 더 기분나빴구요...

 

처음 들었을 땐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반박할 말들이 생각이 나는것이.. ㅠ

이러다 홧병 위염 나면   나만 고생인데. .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회사란곳이

이런일 겪으며 점점  나라는 인간이 팍팍해지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나쁘고 쪼잔한 쪽으로 굳이 머리를 안돌리더라도,

나를 위한 방어기제? 로  머리가 빨리 돌아가게 연습시키는  과정인가 생각도 듭니다.

 

 

뭐 물론  실수한 것도 제  잘못이니까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겠지만

사람이 로보트도 아니고   ... 

 

나같은 인간은  회사생활에 안맞나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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