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회사일 + 취미생활 + 애니팡

2012.09.21 08:35

가라 조회 수:2981


1.

팀장이 저한테 위에서 지시한 수명업무를 시킵니다. 저는 그 일을 합니다.

팀장이 파트장'들'에게 수명업무를 시킵니다. 파트장'들'은 저한테 그 일을 시킵니다. 저는 그 일을 합니다.

팀장이 B파트 차장에게 팀 공통업무를 시킵니다. 차장은 A파트인 저한테 그 일을 시킵니다. 저는 그 일을 합니다.

우리 파트장은 저한테 파트 주간보고자료를 만들라고 합니다. 

팀장은 저한테 각 파트의 주간보고자료를 취합해서 정리하라고 합니다.


개인과제를 할 시간이 부족...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거저거 하다 보면 개인과제 하기가 싫어 집니다.

그래서 어떤 과제는 무려 진도가 2개월이나 늦었...(...)

솔직히 다 해놓고 보고서만 쓰면 되는데 보고서 쓰다 이런저런 수명업무때문에 손 놓은지 두달이네요.

추석전에 두가지 과제 결과 보고 결재 올려야 할텐데 팀장이 두달이나 늦었다며 난리칠것 같습니다. ㅠ.ㅠ

시그마 과제도 남들은 A단계 결재 올리고 있는데 저는 D단계 결재도 안올렸다능... 망했어..



2.

분당쪽에 살땐 바이크로 동해안 투어 다녀오는게 그닥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왕복해봐야 450km 도 안되는데 뭐...

아침먹고 출발해서 중간에 두번정도 쉬고 동해안에서 회나 물회 아니면 산채정식 같은거 먹고 쉬다 다시 돌아오면 집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동네로 이사를 오니.. 동해안 가는게 좀 부담스러워 지네요.

그래봐야 겨우 왕복 160km 늘었을 뿐인데.. 왕복 2시간반정도 더 달리면 되는데...

동해바다 못본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좀 더 선선해지면 강원도는 추워서 가기 부담스러우니 추석전이 딱 좋은데...



3. 

애니팡..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군요.

여보님이 제 기록을 어제 오전에 깨고... 어제 오후에 제가 여보님 기록을 깼습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여보님이 제 기록을 깨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여보님, 버스에서 하시면 멀미나요.

대체 30만, 40만점 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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