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동일인물 의심 관련 게시물을 보니 떠오르는군요.

 

 

* 언제인지는 기억도 안납니다.

 

제가 리플단 글 아래에 제 리플에 빈정거리는 리플이 있었죠. 주제가 뭔지도 생각이 안나요.

리플에 대한 반박성 빈정거림도 아니고요. 말그대로 빈정거림.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 나중에 그 양반에게 쪽지가왔는데, 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당시 게시판에서 모종의 사건(역시 기억도 안나는 내용)이 있었는데, 평소 무슨 일반 벌어지면 으르렁 거리는 메피스토가 왜 이일에 침묵하냐는 내용이었던가.

 

이와 더불어, 이글루에서 제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남긴 더러운 욕설리플을 봤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듀게인들이 볼까 두렵기라도 한지 재빠르게 지웠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당신(메피스토) 이미지 관리하지마라, 니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더러운 욕설 남기는 인간이라는거 내가 다 안다."

쯤 되는 내용이었어요.

 

 

* 아, 황당했습니다.

블로그들에서 메피스토라는 닉네임을 봤다는 이유만으로 그걸 듀나의 메피스토라고 단정지은 것도 황당하지만,

그것만을 근거로 게시판에서 직접 저에게 빈정거린다는게 정말 황당했죠.

 

아, 저도 절친한 친구나 그에 준하는 지인이라면 '더러운 욕'이라는거, 하는 사람 맞습니다만.

그건 절친한 친구나 지인들로 가득찬 커뮤니티나 개인 미니홈피의 비밀글쯤 될떄 얘기고요.

 

어느 게시판이건 다중이 놀이하거나 뻘글쓰면서 트롤링하는 자들 있었고, 의심의 내음을 물씬 풍기는 사람들도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별것도 아닌 황당한 걸 근거로 제가 그 타겟이 되는 기분은 무척 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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