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4 11:44
점화플러그를 교환했습니다..
문제는 교환하고서야 안 사실인데 아직 교체 주기가 안 됐더군요... T.T
이것 저것 하다 얼결에 교환한건데 결론적으로 과잉 정비를...
아무튼...
엔진커버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 나사 두개를 더 풀어야 하구요...
처음에는 플러그가 어디 꽂혀있나 한참을 찾았는데..
엔진 커버가 상당히 작더군요..
이전차의 엔진들은 안 그랬는데
엔진 헤드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안쪽에 위치 해 있어
팔 짧은 사람은 힘들겠더군요..
엔진이 살짝 뜨거운 상태라서 2.3kg 정도의 토크로 조일까 했었는는데..
생각보다 힘이 덜들어가데요..
그래서 그냥 2.5kg으로 조였습니다..
뭐 어짜피 이정도는 큰 차이 없을 거에요...
싸구려 토크랜치가 얼마나 정확할지도 의문이고
아무튼 토크랜치가 어느정도 정확하다면..
그냥 조일때는 생각보다 힘을 덜 주어서 조이는게 맞겠다 싶어요..
플러그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사들이 너무 꽉 조여서 좋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예전에 점화 플러그 처음 교환할때는 덜 조여서
금속 가스켓이 찌그러지지 않는 바람에 생 쇼 했던 적도 있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