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기덕 영화를 나쁜남자, 사마리아, 피에타 밖에 보지 않았지만..영화속에서 남성성에 의해 가학의 대상이 되는 여성을 보면서 일부 비도덕적인 남성성 남용에 대해 환멸감을 느끼게 되던데요..
따라서 자연스럽게 김기덕은 남성성을 경멸하는 페미니스트적 사고방식을 갖고있으리라 짐작했는데 많이들 김기덕의 가학적 여성관을 비판하더라구요..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ps. 피에타를 보면서 인간의 원초적인 죄를 느꼈어요. 전 무교에 가까운 천주교인데 영화를 보면서 구원받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듀나님께서는 김기덕 감독 리뷰를 안하시던데, 김기덕 감독의 영화관을 어떻게 보시는지 괜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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