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3 09:52
부귀영화, 친구랑 시사회로 봤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 다녀왔습니다
근데 그 극장이 하필 조선일보건물 지하더군요(엘리베이터에 tv조선 뭐뭐 팻말 붙어있구요)
성공회주교좌성당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반가웠어요.
개인적으로 그 주교좌성당은 예쁘고 그리운 곳이라 ^^
공포영화를 표방해서
엄청 무서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안무서워서 다행(응?)
영화 전체 분위기 자체가 독특했어요. 페이크 다큐인지 몽상인지 모를 그 중간?
취향에 따라 좋을 수도 또 아닐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곱씹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었을까, 어떤 분위기였을까
인진미 감독은 처음 접하네요
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각본을 썼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