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2 17:57
예전에 듀게에서 누군가가 '인시디어스'가 너무나 무서웠다고.추천한다고. 했던 글을 봤었습니다.
댓글도 별로 없고..반응이 없었는데;;; 전 그 게시물을 보고 이 영화 꼭 보리라.고 생각했었어요.
극장에서 볼 기회는 없었고..네이버에 이 영화가 떳길래 기대하며 받아서 봤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고스트하우스물을 참 좋아해요.
특히 디아더스나 비밀의문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참 재밌게 봤었습니다.
전개가 뻔하고 똑같은데 볼때마다 흥미롭고 제 뭔가를 자극시키는것 같아요.
'인시디어스' 이 영화도 재밌게 봤어요.
아주 좋은 영화라고 생각들진 않지만.
감독은 전혀 새로운,정말 무서운 영화를 기대하며 작업했는지 그런 인터뷰가 검색해보니 나오던데..양심도 없지.. 이 소재로,이 전개로 어떻게 전혀 새로운 뭔가를 기대할수가 있을까요.
물론 이 소재의 잡탕처럼 다 집어넣은 것 같긴 해요.영화를 보면 진짜 여러영화 떠올라요..
어쨌든 영화 진행의 '시점' 문제 때문에 마지막 결말이 좀 불명확하게 어그러진것 같아요.특별할건 없는 결말이지만 더 제대로 규칙지키면서 잘 이끌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는데..
아무튼 막 좋은 영화가 아니더라도 그게 인상적이고,곱씹을만한 요소가 있으면 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더 좋구요.
근래 보신 공포영화중에서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좀 무서웠던것 없으세요?
왠지 한국옴니버스 '무서운 이야기'랑 '캐빈인더우드'추천해 주실분 많으실 것 같은데..이슈가 되는건 왠만해선 봤어욤..ㅜ.ㅜ
2012.11.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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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01:13
브래드 앤더슨 작품이고 괜찮아요. 2002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