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정책이나 국가 경영에 대한 설계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당연히 달라지는 것이고, 먼저 약속한 정책도 현실 정치를 하면 바뀌게 마련입니다.
그런 것 이전에 우리는 대통령이 될 단 한 사람, ‘사람’을 지금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떤 인간인가? 이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아닌가요?

저는 아름다운 사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왜냐면, 저는 아름다운 청년 문재인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하고 문재인 후보는 부산 경남고 25회 동기 동창이고, 같은 반이었고, 같은 분단원이었습니다.
졸업 앨범을 보면, 저가 여기 있고, 그 중간에 좌상봉이란, 현재롯데 호텔 중국 사장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청년 문재인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어떤 분들은 아, 연극 연출하는 이모가 문재인 후보하고 엄청 친한 사이였구나, 착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하고 문재인 후보는 전혀 친하게 지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수재였고, 저는 기분 좋으면 20등 이내, 놀아 버리면 40등 선상에 턱걸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경남고는 한강 이남에서는 최고 명문고로 꼽히던,부산과 경남 일대의 수재들이 모여들던 학굡니다.

그런데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공부란 것을 별로 해 보지 않고 경남고에 갔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그 시절만 해도 공부 안 하고 괜찮은 학교 갈 수 있는 시절이었거든요.
저는 그렇게 운 좋게 경남고에 들어갔는데, 아, 이학교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요즈음 고교생들은 꿈도 못 꾸는 낭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 분위기에 젖어서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학교 다녔습니다.
합창반에서 퍼스트 테너였고, 이상한 시를 쓰는 문예반원이었고,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우신 흥사단 학생 단우였고, 원불교 교당을 드나드는 학생 교도였습니다.
많은 서클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타 학교 학생들도 만나고, 특히 여고생도 자주 만나 연애도 실컷 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면서 딱 하나 못 한데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공부였습니다.
노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공부할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후보하고는 친할 시간이 전혀 없었지요.
같은 반이었지만, 서로 노는 물이 달랐죠.

저는 그래서 항상 멀찌감치 뒤에 서서 문재인을 그냥 바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3학년 같은 반 급우였던 시절, 문재인은 아주 낡아빠진 교복을 깨끗이 다려 입고 다녔습니다.
아마 입학할 때 한 벌 맞춘 것을 3학년 졸업할 때까지 입고 다녔던 모양이에요
3년 동안에 몸이 커 져서 팔 소매가 손목 위로 올라가 있었어요.
얼굴은 또 왜 그렇게 식물성인지.
있잖아요, 그런 사람, 고기를 별로 못 먹어서 얼굴이 희고 파리하고 마른 버짐도 핀 얼굴에
자주 입술을 쩝쩝거리는, 그런 학생 말입니다.
문재인은 바로 그런 도시 빈민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성실하게 공부했고, 누군가가 나서야 할 때, 그는 항상 약한 학생, 정의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주위에는 인정과 의리를 존중하는 학생들이 항상 들끓었습니다.
저도 인정과 의리는 제법 있는 편이었지만, 공부도 못하고 성질도 괴팍해서 그 주위에 끼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 같이 주체적으로 공부 안 하는 학생은 공부 잘 하는 학생을 별로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제가 문재인을 아름다운 청년, 순결한 수사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데에 있습니다.
그는 정말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에피소드는 당시 경남고 학교신문에 미담으로 게재되면서 문재인을 일약 경남고의 탁발승으로 학생들이 추앙하게 된 미담입니다,

해동저수지라는 데로 소풍을 갔어요.
버스 종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저수지까지 걸어가는데 그 길이 그렇게 멀었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불편한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재인이랑 친했는데,이 친구가 점점 뒤쳐진 거에요.
앞에 가던 반친구들은 보이지도 않고.
친구는 자기가 뒤처지니까 재인이에게 너 혼자 먼저 가라고 했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번. 친구를 놔두고 혼자 간다.
2번. 친구를 따라서 나도 포기한다.

이런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는 것이 소위 일컫는 브레히트의 교육극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재인이는 1번도 2번도 아니었습니다.
‘내가 같이 가지’ 하면서 그냥 친구를 업었습니다.


그 당시 문재인 후보도 식물성 체질이라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았거든요.
문재인 후보가 엄청 건강해진 것은 특전사 덕분입니다.
군대 갔다 와서 완전히 백팔십도 다른 인간이 되어 돌아온 거죠.
하여튼 그런 친구가 동급생 친구를 업고 꾸역꾸역 먼 길을 간 겁니다.
그러다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업고 가다가 내려놓고 조금 걷다가 다시 업고...
시간도 많이 지나서 배가 고프니까 길에서 가져간 도시락도 까먹고.저수지에 도착하니 이미 소풍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뒤늦게 도착한지 30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때 비로소 반 친구들이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서로 교대로 업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문재인은 이런 청년이었습니다.
말로 타인을 명령하거나 요구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실천해 버리는 인간.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슬금슬금 따라오게 하는 리더쉽.
항상 타인의 불평을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은 아끼는 인간.
그런 인간이 더러 있지 않습니까?
정말 재미없는 인간이지요.
저는 정말 그런 잘난 인간과 별로 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러워하고, 존중하지요.
네, 그건 진실이고 인간이 제대로 살아가야 할 길이니까요.
그런 사람들 막사이사이상도 타고, 세상의 미담으로 영원히 남기도 하지 않습니까?
문재인은 고교 시절 놀랍게도 그런 아름다운 성품을 보여준 청년이었습니다.
골목대장처럼 패거리지어서 끌고 다니는 리더가 아니라 말없이 실천하는, 그래서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는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요즈음 저도 나이 환갑을 맞이하여 느끼는 건데...
사람의 성품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들,연세 좀 드신 분들이네요.

이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이유를 말해야겠습니다
저는 요즘 티뷔를 보면서 자꾸 안타까워졌습니다.
저 친구가 왜 저런 모습으로 보이지?
아니 왜 저렇게 가만히 있지?
아, 정치란 것이, 선거란 것이 수많은 공약과 정책과 전략에 가려져서 정작 인간이 잘 보이지 않는구나.
문재인이 잘 보이지 않는구나.
아름다운 청년 문재인이 정말 빛나는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구나.
그래서 저는 여기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은 모든 공약과 정책과 전략을 떠나서 인간 문재인 그대로 우리가 믿고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대통령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대통령이 될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 ‘깜’이 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대통령 ‘깜’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지성입니다. 지성이란 무엇입니까?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미래가 보이고, 통찰력이 생기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정말 개인적으로 꼭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문재인은 지금 대통령이란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고 말았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권위와 명예를 위해서?
결코 그런 인간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무언가를 위해서, 바람직한 세상을 위해서, 시민대중을 위해서 스스로 대통령이란 짐을 지겠다고 나서 버린 것입니다.
병약한 친구를 등에 업고 혼자 터벅터벅 해동 저수지를 오르던 아름다운 청년 문재인의 기억이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배운 자의 도리이고 시대에 대한 책무이고, 대통령의 지성입니다.

대통령 ‘깜’이 되려면 두 번째가 도덕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나와서 연설 하니까
제가 지금도 문재인 후보 자주 만나는 줄 아시죠?
저 사실, 1987년 제 연극 표 팔아 달라고 변호사 사무실에 두 서너번 찾아간 이후 지금까지 25년 동안 단 한번도 문재인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지금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고, 직접 부탁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왔냐구요?
같은 반 친구였던 건축가 승효상군이 나나 자네나 둘 중 하나가 문재인 후보 지원 연설 나가자 해서, 그럼 네가 나가라 내가 나가라 하다가 제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참, 문재인 그 친구, 예전 표 팔아 달라고 찾아 가서 백장 맡겼더니,
64장 팔아주고 36장은 돌려주더라구요.
돈도 지금 돈으로 계산해서 64만원 받았어요.
보통 친구들은 표 팔지도 않고 그냥 표값 백만원 주는데, 그 친구 절대 그런 아량 없었어요.
대신 최선을 다해 팔고 판 만큼 도와 준거죠.

정치하면서는 근처도 안 갔어요.
그 친구 정치할 때, 특히 청와대 있을 때는 친구들, 동문들한테 일절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에서 학연, 지연 좀 통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재인이가 청와대 들어갔다고 해서 기대했던 동문들 모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돌아섰습니다.
동문회도 안 나오고, 전화도 받지를 않았습니다.

하도 전화를 안 받으니까 한번은 동문 한분이 부탁할 게 있어서 직접 청와대로 찾아갔답니다.
그래서 어렵게 대면을 했는데, 문재인 후보가 그 동문을 보더니 의자를 거꾸로 돌려 앉더라고 합니다.
아니 세상에 동문이 찾아왔는데 반갑다고 인사는 못 나눌 망정 안보겠다고 의자를 돌려 앉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서 ‘나 청와대 있는 동안에는 아는 척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하더랍니다.

뭐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가 문재인 후보 지지 연설 나간다고 하니까
주위 사람들 첫 마디가 무언지 압니까?
아, 이모씨 문재인 대통령 되면, 문화부 장관 되겠네 이럽니다. 내, 참.
사실 저하고 개인적으로 친했던 이창동감독, 김명곤씨, 유인촌씨가 다 문화부 장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없는 사람들이 저보고 그런 말을 하지요.
그러면 나는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먼저 말해 버립니다.
나는 절대 청문회 통과 못한다.
나는 집이 네 채나 되고, 극장이 두 개 있고, 밀양에 6천평의 연극촌이 있다.
나는 연극계의 현대그룹 왕회장이다.
내가 그렇게 말했으니, 한번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아마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당분간 잠적을 해야 할 것 같다.
워낙 어렵게 살아가면서 작업하는 문화예술인들이라 내게 어떻게 좀 대통령께 말해서 도와 달라고 할 것이고, 문재인은 결코 도와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결국 미리 도망칠 수 밖에 없다!

사실 저는 딱 한번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06,7년 2년간이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도 제가 연출한 창극 <제비> 보러 오셨고, 제가 청와대에 들어가 식사대접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문재인 후보는 얼굴도 안 비쳐요.
저하고 나하고 그럴 사이가 아닌데, 혹시 사적인 걸로 얽힐까봐서 저를 피한게 분명합니다. 이런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청탁 비리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 될 것은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깜’이 어떤 것이냐.
바로 대통령의 품격에서 풍기는 친근감입니다.

이제 권위주의적인 대통령 떠받들며 살고 싶은 국민들 없으시잖아요.
그러나 요즈음 처럼 대통령을 무슨 동네애나 동물 부르듯 하는 풍토도 대단히 불행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품격은 바로 국가의 품격이고, 체면이고, 위신입니다.
권위적인 독재자도, 국민에게 욕을 먹는 대통령도, 국가 위신을 추락시킵니다.
우리도 이제는 친구처럼 이웃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민대중의 대통령을 가질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품위와 친근감은 어디서 나옵니까?
바로 시민 대중 속에서 나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바로 도시 빈민의 아들로서 시민 대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미리 오래동안 대통령을 꿈꾸고 준비해 온 대통령 감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우리의 이웃, 아름다운 마음씨와 따뜻한 성품을 지닌 한 시민이 자연스럽게 대통령감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우리 시민 대중 속에서 대통령 한번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보세요.
그렇게 천대받던 흑인 출신이지만, 얼마나 미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습니까?
미국 국민들만 그런 대통령 가지란 법 있습니까?
우리나라도 이제 그런 서민 대통령 가질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

문재인 후보 얼굴을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안경 벗기고, 희끗한 머리털 가리고 약간 살이 오른 턱도 손바닥으로 이렇게 가리고 문재인의 눈과 코와 입술을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아직 아름다운 미소년의 윤곽이 그대로 떠오를 것입니다.
아름다운 청년 문재인의 얼굴은 고교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늙어도 참 얼굴이 안 바뀌더라구요.
그럼, 그 속 마음도 생각도 안 바뀌는겁니다.

저는 문재인의 단아하고 깨끗한 얼굴 속에 여전히 겨울 소나무처럼 살아있는 정의감과 아름다운 마음씨를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 문재인.
남자인 제가 봐도 믿을 만하고, 사랑할 만합니다

사람들 눈은 절대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가 보는 눈 그대로 찍으십시오.
만일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십시오
정 사람이 없으면 아내에게 남편에게, 성장한 자식들과 토론해 보십시오.
이제 정치는 정치가들만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족끼리 누구를 찍어야 할 것인가 토론하십시오. 그게 정치 아닙니까?
직장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투표소로 향하십시오.
그게 바로 시민의 무서운 권력입니다.

권력을 결코 정치가 몇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미래를 향해 자신의 권력을 단호하게 행사 하십시오!

이제 절대 대통령 뽑아 놓고 후회하지 맙시다.
대통령 뽑아놓고 욕하지 말아야죠.
대통령 욕하기 싫으면 욕먹을 짓 안할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믿음 주는 사람, 아름다운 청년, 영원한 청년 문재인을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으로 선택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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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게 본 연설이라 듀게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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