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9 12:25
여기서 처음 접했는데요
http://zhenanet.blog.me/120174117439
읽고 안타까워 링크들을 남깁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62045.html
[토요판] 생명/치악산 드림랜드의 ‘호랑이 크레인’
누가 이 버림받은 맹수를 모르시나요
▶아기 호랑이 크레인은 서울대공원의 스타였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크레인이 한 지방 동물원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영화 <작별>로 남긴 황윤 감독이 크레인을 찾아갔습니다. 사육사가 말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긴 호랑이가 있긴 한데… 이름은 크레인, 크레인 맞아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동물원은 5년 넘게 도산 위기를 겪고 있고, 동물들의 몸도 홀쭉 말랐습니다. 황윤 감독이 말했습니다. “살아 있었구나, 크레인.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 [속보] 크레인, 서울대공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동물원 가이드라인 및 법 개정을 위한 서명
2012.12.09 13:12
2012.12.09 13:16
2012.12.09 13:20
2012.12.09 13:23
2012.12.09 17:10
2012.12.09 17:38
지방 동물원의 실태를 얼마 전 접해서 익히 알고 있거든요.
모르시는 분들은 꼭 알게되길 바랍니다.
어리면 사람들의 귀여움, 매체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는 듯 하다가 나이들면 버려지는 '애완' 동물의 자본주의적 속성인가요?
절대로 동물원은 가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처럼.
관련 프로그램도 잘 안 봐요.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도 실험 동물이나 무분별한 남획, 개발로 살 곳이 점점 없어져서 멸종되어가는 동물들의 운명을 닮아가는군요.
사인이나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