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3 12:53
오늘도 계속되는 피부과 듀나인입니다;
일단 피부스케일링으로 여드름은 진정이 된 상태고요.
병원에서 진정되니 편평사마귀 치료를 권하는군요.(왜 안 권하나했어)
눈 밑으로 한두개씩 생긴것들이 최근에 뺨까지 내려와서 슬슬 신경쓰이는 차에 치료를 할까 생각 중인데,
생각보다 갯수도 많고; 비용도 비싸네요.
피부과는 레이져로 치료해서 상처도 좀 오래가고 3회에 걸쳐 치료해서 좀 오래하는 거 같은데,
한의원은 침으로 치료한다는데, 침치료와 약을 병행해서 가격이 비싼 거 같네요.
일단 한의원에 한번 상담이나 받아볼까 하는데, 후배가 견적을 받았는데 치료+약값까지 300이상이라 했다네요@_@???
그 비용이면 피부과에서 치료받고 미백에 흉터 제거까지 다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몇년간 무시하고 살았는데 최근 뺨에 두개나 생긴걸 보고 번진다는게 사실인 거 같아 치료를 하긴 해야겠어요.
혹시 치료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계신다면 치료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심 고맙겠어요.
피부과가 나을지 한의원이 나을지 고민이네요.
온몸으로 번진답니다. 전 일단 그냥 얼굴 부위만 좀 없앴어요.
근데 이 편평사마귀라는 것이 바이러스라서 일단 온몸에 하나라도 있다면 또 번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없앨려면 상체까지 다 벗고 레이저로 지저야 합니다.
남편은 그렇게 해서 상체까지 다 없앴는데도.... 1년 뒤 다시한번 또 다 없앴는데도....
뭐 그렇습니다. 박멸할수 없는 해충 같은 것이죠. 이게 다 없앤다는것이 불가능하고 그냥 관리라고 봐야해요.
전 차마 의사앞에서 상의를 다 벗고 레이저로 지지는 행위를 할 용기가 없어서 ㅠㅠ...
얼굴만 좀 관리했고...좀더 시간이 지나서 또 번지면 한번더 할 용의가 있습니다.
결국 면역체계를 고쳐야한다는 해법들이 있어서 노력도 조금 해봤습니다.
편평사마귀 카페에 가면 율무를 먹거나...프로폴리스 해법도 있습니다. 조금 시도해보고..귀찮아서 포기했어요.
한의원은 안가봤지만 방법은 비슷할것이에요.
하나씩 지져서 죽이는 것이겠죠.. 결국 면역이 생기지 않는한 또 자라날 것입니다. ㅠㅠ
저는 몸은 포기하고 얼굴만 관리해야겠다 생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