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튀어 생각보다 괜찮네요

2013.02.08 20:54

차페크 조회 수:1942

일단 원작 소설은 안 봤고요.
기대치를 버리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제작과정의 불협화음이 없고 시기를 좀더 잘 잡았으면 이 정도로 묻히진 않았을 텐데 싶어 아쉽더라고요.
경쟁작들도 그렇지만, 대선 직전에 나왔으면 더 입소문을 탈 수 있었을 듯...
오연수는 화장기 없는 얼굴이 알흠답던데 너무 운동권 남자의 로망 같은 캐릭터라 좀 그렇더군요 ㅎㅎ
같이 본 95학번 남자는 오연수 얘기밖에 안 하더라는;
개인적으론 김윤석이 아니라 좀더 고정된 이미지에서 자유로운 배우가 맡았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아무래도 배우의 프레임에 갇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암튼 평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 있으심 그냥 편견 없이 보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72
58592 [바낭] 저도 꿈의 집 [6] daisy 2013.02.08 2074
58591 방드라디가 무슨 뜻인가요? [11] amenic 2013.02.08 4805
58590 설날 연휴 전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들... [1] 조성용 2013.02.08 2114
58589 그 프로의 그런 뒷얘기... [13] 닥호 2013.02.08 3943
58588 사람의 됨됨이와 집안환경 [15] pingpong 2013.02.08 5242
58587 설특선 영화 뭐 보실건가요? [8] 쥬디 2013.02.08 3426
58586 신고 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네요 [1] svetlanov 2013.02.08 1240
58585 외종질녀란 촌수 안물어보고 아시는 분 있을까요 [10] 가끔영화 2013.02.08 3835
58584 뜬금없이 올려보는 일본 여배우들. [20]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8 13049
58583 어제 시사회로 다시 본 실버라이닝..[약스포] [7] 시민1 2013.02.08 2143
58582 네이트의 새로운 서비스.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8 3133
58581 삘받아서 올려보는 중화권 여배우들. [14]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8 22645
58580 마룬5 내한공연 영상하나 she will be loved (2011) [1] 수퍼소닉 2013.02.08 1616
» 남쪽으로 튀어 생각보다 괜찮네요 [4] 차페크 2013.02.08 1942
58578 드라이브[영화] - 단적인 부분(스포일러有) [2] catgotmy 2013.02.08 1117
58577 - [37] 에아렌딜 2013.02.08 3172
58576 MBC 8시뉴스, 문재인 의원 사진을 범죄자 실루엣으로 사용 [9] 그리스인죠스바 2013.02.08 6800
58575 오바마 부부 지인중에 한국인 있나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8 4198
58574 다이어트-33일째 [6] 은빛비 2013.02.08 885
58573 황수경의 여유만만 만복이 가족 흐뭇하네요 [6] 가끔영화 2013.02.08 37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