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과 독서, 서점 얘기가 많이 나오니 신이 난 김에^^

각자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말해봐요.

잡지라도 좋고 만화라도 좋고^^ 그 무엇이든지요.

전 지금 일본소설 이사카 코타로의"사신치바"를 읽고 있네요. 지금까지는 꽤 재미있네요.

사실 요즘 베스트셀러로 날리고 있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보고 싶은데 울언니가 읽는중이라서 마냥 기다리네요.

울언니는 최소 3-4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스타일이라 -.-;;

현재도 정의란 무엇인가, 악기들의 도서관,  일의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섭렵중이거든요.

 

 

아참! 전 독서의 수준이나 깊이는 확실히 떨어져서 가끔 듀게에서 추천해주는 책들이 어려울때가 많아요. 솔직히^^

하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고 때론 넘 좋은 책들을 발견하게 해줘서 감사하죠.

그런데 제가 책 읽는 양이 절대적으로 많은편이다보니 가끔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책 추천을 해달라고 갑작스런 문의를

하곤 하는데 그럴 때 당황스럽더군요.

지난 추석연휴 직전에 아는 후배가 전화를 해서는 다짜고짜 40대 직장 상사 여자분에게 책선물 한다고 추천을 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머리 속이 하얗게 되더라구요. 집에 가서 독서목록 보고 추천해준다고 했더니 서점에 와있다고 당장 사가야 한다고 그러고ㅠㅜ

다행히 떠오르는 책이 몇권 있어서 대강 추천해주긴 했는데..영화도 그렇고 문화랑 관련된 것이 다 그렇지만 책도 역시 취향이나 개인 지적수준등의 

차이가 있어서 함부로 추천하기가 어려워요. 예전에 서점에 갔다가 "박사가 사랑한 수식" 책이 있길래 잔잔하니 괜찮았다고 말하려는 순간

친구가 냅다 그 책을 집어 들면서 "이런 책 재밌다는 사람도 있더라"하길래 순간 식겁해서 암말도 못했던 기억이 나서요. ㅎㅎ

어차피 취향일 따름인데^^   그래서 이젠 친구나 후배의 평소 성향이나 취향을 생각해서 제가 책을 읽은 후엔 따로 메모를 하기도 해요.

이 책은 신파적인 스토리 좋아하는 울엄마 추천! 이 책은 환타지 좋아하는 모모양 추천 이런식으로...

그래도 연을 쫓는 아이,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이런 책들은 누구에게 추천해도 반응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P.S: 지난 주말 교보에 갔다가 듀게에서 강력추천 글을 보고 문화와 예술의 사회사 샀어요,.(전 4권 세트 ㅎㅎ)

글씨가 빡빡한게 살짝 부담스럽지만 내용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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