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7 19:41
일상적으로 꼭 해야하지만, 할 때마다 너무 하기 싫다고 생각하며 억지로 하는 일이요.
저는 절대적으로 '머리 감기'입니다.
방금도 머리 감으면서 욱! 욱! 싫어싫어!! 이럼서 감았아요-.-
샤워나 심지어 2시간 잡고하는 목욕까지도 좋아하는데, 머리는 감기가 싫어요.
몸만 씻고 머리는 안 감았으면 싶지만, 현실은 반대이니ㅜㅜ
하지만 머리카락 녀석들은 주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만 지나면 떡이 져 버리고ㅠㅠ
머리숱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숱이 많아서인지 내 머리카락은 물을 잘 먹어서인지 말리려면 겁나 오래걸리기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미용실에서 머리 정말 안 마른다는 얘기를 갈 때마다 듣는다능..그것도 매번 다른 미용실에서ㅜㅜ
어릴 때는 크면 무조건 '머리 감겨주는 기계'가 있으면 살테다!!했었지만,
막상 커서 보니 그런 기계가 있기는 한데 너무 비싼데다가 크기의 압박이..거의 자동차만하더군요-0-
제게 지니가 다가와 소원 세 개를 빌라고 한다면, 그 중 하나는 '평생 머리 안 감아도 감은 것 처럼 보이게 해주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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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뭘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거야,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