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9 10:08
일단 금요일 만추 GV... 전 김태용 감독만 볼 텐데, 탕웨이 때문에 보실 분께 안구공유 해드리고 싶네요 =.=;
어제 누가 피프 공식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일반상영작 첫 매진 예상 1위'로 토요일 만추도 아니고 금요일 만추를 꼽아놓으셔서 바짝 긴장했는데
의외로 싱겁게 예매했구요. 카를로스 사우라의 까마귀 기르기도 쉽게 구했어요.
그 다음에 카를로스 사우라 마스터 클래스(비지정석)를 예매했는데, 분명 어제 전화로 문의했을 땐 마스터클래스가 45석 정도 사전에 풀린댔거든요?!
그래서 우선순위 3위로 뒀는데.. 지인이 '마스터 클래스는 무제한인데?' 라길래 지금 조회해보니 진짜 그런 건지, 아직도 예매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증명서를 먼저 하는 건데!!!!! 압바스 + 줄리엣 비노쉬 조합에, 어디서였는지 'OO판 비포 선라이즈' 라는 문구 때문인지...
아무튼 증명서가 전회 매진된 게 제일 당황스러웠구요; 물론 GV가 두 개나 있어서 매진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것도 GV 없는 날짜까지 매진될 줄은!
또 의외였던 게 순회공연. 마티외 아말릭도 안 오는데 ㅠㅠㅠㅠ 이렇게 빨리 매진되다니.. 저처럼 잠복한 팬들이 많았던 거겠죠? T_T_T_T 눈물콧물.....
마지막으로 방독피, 구하긴 구했는데 힘들게 구해서.. (이미 예매 진행중인 좌석입니다 크리)
좀 의외였어요. 물론 주말표니까 그렇겠지만...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고갈 주말 상영이 매진이었는데, 중간에 나간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부산에 살아서 주말에 올인하지 않아도 되는 저야 감독 뒷조사-_-까지 하면서 스케줄 짜지만 보통은 '남는 표라도 있으면 감지덕지'라고들 들어오시니까,
저도 김곡 김선 형제(?)를 알게 된 게 부산영화제 시선시리즈에서 우연히 발견, 영화 보고 한 번 GV 보고 두 번 반한 케이스였지만...
시선시리즈야 워낙 쉽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방독피는 어쩔지. 고갈 때와 비슷한 분위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주말표 매진이다 매진이다 해도 스페인 걸작선(?) 쪽은 많이 남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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