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에서 느낀점.

2010.10.15 20:52

Parker 조회 수:2685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1. 자원봉사자들은 대체로 친절하나, 질문한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모릅니다.

(안내책자의 내용이 맞는지, 비율이 맞는지, 예매관련) 


2. 한번은 영화를 보다가 비율이 안맞아 보고난 뒤(그상태로 끝까지 상영) 환불받았습니다.


3. 상영시작이후에 입장이 가능한것은 영 불만입니다.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4. 남포동의 대영시네마에서는 너무 밝아서 관람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자리가 맨뒷자리였는데 불을 켜놓았길래 꺼달라고 했는데 원래 켜놓는다고 하더라고요.

그외, 다른 영화는 앞자리여서 관계가 없더라고요.


5. 평소에 영화에 관심이 별로 없던 시민들이 오는것은 좋은데, 몇몇 분들은 너무 매너가 없습니다.

떠들고, 전화받고, 의자를 발로 차고, 몇 번을 쳐다봐줘도 왜 쳐다보는지 모릅니다.

"흑백영화네?"로 시작 "내 지금 영화보고 있다~" 를 거쳐 "이렇게 끝나면 우짜노!"로 끝.

영화를 볼때 마다 저런분들이 꼭 있었습니다.


결론: 좀 더 시스템을 갖춘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각 상영관별 안내시스템이나, 상영작 공지 시스템을 통일시키면 좋을것 같고,

멀리서 영화보러 찾아오는 관객을 더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락하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불만은 안내책자에 부산 지도 하나정도는 넣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체지도에 영화제관련 포인트를 찍어서 절대적인 거리감을 익히게 하고, 지하철 노선도를 겹쳐놓으면

보기에도 좋고, 외지인들이 영화제를 즐기기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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