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이 대량 구매 하시나본데, 그럼 이미 사두고 책장에서 썩어가는 책들은 어쩌실 건지요.


...


이건 농담이지만 외국에서 혼자살면서 책 사는 게 확실히 부담은 부담이에요. 특히 마음에 드는 책이 하드커버밖에 안나와 있을 때는요. 8월에 이사하면서 책 짐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실감하고는 책 사모으는 걸 조금 주저주저하고 있습니다.



2. 퇴근하고 간단하게 저녁 먹고 손톱을 다시 칠하고 있습니다. 직장이 미국 치고도 보수적으로 옷을 입는 곳이라 역시 옷차림이 신경쓰이고요. 손톱도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라서요. 그리고 문득 생각해봤는데 엄마는 제나이때 연년생 남매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셨지요. 지금도 서울에서 일하고 계십니다만. 지금 나는 내 한몸 앞가림하기도 힘든데 엄마는 아침에 저하고 남동생 밥챙겨먹이고 집에 와서 또 집안일 하고. 아빠가 주말에 청소랑 빨래는 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하는 건 엄마였어요. 새삼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엄마님은 정녕 수퍼우먼이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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